2021. 3. 10. 17:14ㆍ레트로의 맛을 느끼는 간이역여행
아무도 없는 길가에 혼자있는
문수역
안녕하세요~ 오늘은 영주 문수역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사실 문수역은 주변에 이렇다 할 다른 건물도 없고 그냥 길가에 문수역만 있더라구요~
그냥 흔한 간이역사라고 보실 수 있지만, 오늘은 문수역에 매력을 조금 알려드릴게요.
문수역은 1941년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해서 2007년엔 여객 취급을 중지하며 그냥 통과하는 역이 되었습니다.
문수역 역시 중앙선 영주-단촌 구간 이설/전철화 때문에 2020년 12월 17일에 폐역이 되었습니다.
문수라는 지명은 문수보살이 의상대사와 함께 불법 전파를 위해 전국을 돌아다니는 중 이곳의 공양이 너무 맛이 있어서 자주 들러 공양이 받았다고 해요~ 그 후 문수암, 문수산, 문수사 등 이름이 지어지며 지명 또한 문수라고 하게되었고, 역명도 지명따라 짓게 되었다고 합니다.
눈오는 날 간이역을 여러분께 보여드리겠습니다.
한적한 겨울 문수역의 정취가 느껴지시나요?
눈 크게 뜨세요 작게 내려서 눈송이가 보이질 않습니다. 역시 공부를 더 해야겠습니다.
왜 영상이 이모양인지...?
빛 바랜 색색깔의 무지개 의자가 문수역의 매력을 한층 더 업시켜주네요~
주변에 인가도 안보이고 길가에 있는터라 더 적막이 흐르는 것 같았습니다.
반대편엔 철도물류센터로 이용하고 있는 넓은 공간이 있어서 작은 간이역이지만 여유가 있는 곳입니다.
소박하지만 아기자기한 매력이 느껴지셨나요?ㅎㅎ
영주를 지나가는 길이라면 문수역에서 잠시 쉬어가는건 어떨까요?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엔 어느 간이역이 올라올지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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