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3. 25. 16:19ㆍ레일바이크여행
대관령 양떼목장하면
삼양목장이죠!
양떼목장 중에서도 대관령 삼양목장이 유명하다길래 가봤습니다.
양들과 푸른 초원을 보면서 힐링하고 가세요~
한여름에 다녀온 양떼목장이라 지금과 풍경이 다를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소독은 철저하게 하고 입장!
매일 09:00 ~ 17:30 (매표마감 16:30)
대인 9,000원
소인 7,000원
셔틀버스
운행기간 그린시즌 (4월 마지막주 ~ 11월 중순)동안 운영
운행시간 평일 20~30분 간격 출발 / 주말 수시운행
지금은 겨울이라 셔틀은 이용이 안되실거에요~ 날 풀리면 셔틀타고 이동하시는게 좋아요 ㅎ 생각보다 아주 많이 넓습니다.
양을 볼 수 있는 곳도 제한적인 것 같으니 알아보고 가셔야할거 같아요.
셔틀버스 타기 전 양 먹이주기 체험장에서 귀여운 양들을 먼저 만날 수 있었어요. 밥먹으려고 혀를 내민 모습이 귀엽네요.
아이스크림은 무조건 먹어야죠!!아이스크림은 다시 내려와서 먹기로 하고 얼른 셔틀에 올라탔습니다
하늘과 초원이 정말 말도 안나오는 장관이었어요.
반대편은 저 멀리 도시가 보이네요. 하늘이 너무 청량해서 그 자리에 누워 하늘만 바라보고 싶었어요.
바람의 언덕으로 걸어가봤습니다.
정상은 해발 1.150m 라고 합니다.
근데 여러분 제가 바람의 언덕을 한참 걷다가 그냥 막 또 사진을 찍고 있었거든요.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나중에 사진을 보니깐 뭔가 찍혀 있었어요!
아래 사진에서 오른쪽 하늘을 봐주세요.
뭔가 빠르게 지나가는 물체보이시죠!
저거 혹시 말로만 듣던 UFO인가요? 저는 이런사진은 처음 찍어봐서 너무 신기했습니다.
(새여도 그냥 UFO를 찍었다고 할래요 ㅋㅋ)
이제 아래로 좀 내려가서 양떼들을 만나볼까요?
양들은 식사 중이더라구요. 근데 한번을 고개 안들고 계속 풀만 뜯는거에요 ㅜ
얼굴보기 힘든 양들입니다.
한마리가 울타리 가까이에서 풀을 뜯고 있길래 조심스럽게 다가가 "양~아!" 하고 불렀더니
드디어 고개를 들어 쳐다봐줍니다.
그리곤 다시 풀을 뜯으러 저멀리 가버렸습니다 ㅎㅎ
먹는거에 진심인 양님... 고개 안 아프신가요?
가다보면 젖소도 보실 수 있어요. 역시 먹방하고 계시느라 너무 멀리 계셔서 멀리서 찍고 바로 내려왔습니다.
내려오다보니 여긴 정말 넓었고, 셔틀버스를 탔어야했습니다. 너무너무 힘들더라구요 ㅜ
양몰이 공연을 정해진 시간마다 한다는데... 너무 힘든길을 걸어내려온 저는 공연보단 셔틀버스를 보고 바로 뛰어내려와 탔습니다.
매표소있는 아래까지 내려오면 계곡도 있었고 작은 정원도 있었는데, 그것보다 전 에너지를 충전할 삼양컵라면이 너무 땡겼습니다.
정신없이 먹는라 컵라면은 사진을 못찍었는데 삼양목장오시면 구경 다하시고 꼭 내려와서 컵라면 드세요!! 세상 꿀맛입니다!
라면을 먹고 정신이 돌아오니 공연을 못보고 온게 조금 아쉽더라구요.
다음번에 또 방문할 때를 위해서 아껴둔걸로 치렵니다ㅎㅎ
후식으로 올라가기 전에 봐둔 아이스크림을 먹었습니다. 역시 예상대로 입안에서 사르르~ 맛있었습니다.
마무리까지 완벽한 삼양목장에서의 관광이었습니다.
오늘도 여기까지
다음에 다른 관광지로 다시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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