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24. 21:50ㆍ레트로의 맛을 느끼는 간이역여행
여러 문화 체험과 새롭게 오픈한 기차 문화 체험하러 아이들과 연산역으로 오세요~
충청남도 논산시에 있는 호남선 연산역은 1911년 영업을 개시하여 1957년 7월 현재의 역사가 지어졌습니다.
작은 간이역이지만, 철도 안전 체험, 양방향 레일바이크 체험, 선로전환기 견학, 일일역장 체험, 기차문화 체험관 등 특색있는 체험을 많이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코로나때문에... 바로 체험할 수 있는지 연산역에 문의해봐야합니다.)
연산역엔 1911년에 건립된 원통형 급수탑(등록문화재 제48호)이 있습니다. 충청남도에는 서대전역과 강경역에 급수탑이 있었는데 현재는 연산역에만 남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급수탑 내부는 아무것도 없으니 겉에서만 보셔야합니다. 화본역에서 봤던 급수탑보다 작지만 콘크리트가 아닌 화강암을 사용하여 묘한 분위기를 냅니다.
연산역이 위치한 이곳 청동리는 앞 마을에는 벽화와 같이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공간이 많습니다.
봄, 여름, 가을 모두 꽃들도 많이 피고 예쁜 마을입니다.
플랫폼쪽으로 나가보면 메시지가 적혀있는 나무조각이 대롱대롱 달려있습니다. 바람불면 나무조각들이 흔들리며 풍경처럼 이쁜소리를 냅니다. 잘 들리실지 모르겠지만 들어보세요 나무 풍경이 부딪치는 소리가 들리실거에요
기차를 사랑하시는 철도인분들은 간혹 100주년 스템프 모으시고 하시죠? 연산역에 다 있었네요 ㅋㅋ 그대로 소장하고 싶은 액자입니다 ㅎㅎ 역장님께서 옆에 계시지 않았다면 들고 뛰었을지도 모릅니다. 이일을 하면서 이 스템프 모으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연산역엔 바람개비가 여기저기 많아요~ 꽃도 많이 심어져있구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코레일 캐릭터 그림도 여기저기 그려있습니다.
사진찍을때 보니까 기차 이용객이 아니라 아이들 데리고 오시는 부모님들도 꽤 있더라구요.
무궁화호만 서는 역이지만 KTX가 모형이 있네요 ㅎㅎ 양방향 레일바이크는 저도 연산역에서 처음봤습니다. 근데 현재는 운행을 안하시는지 커버로 싸놓으셨더라구요 ㅜ 확인하고 체험하러 가셔야할 것 같습니다.
아직 소개해드릴게 한가득인데 오늘은 여기까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손현주의 간이역에 이번편은 라미란과 샤이니 민호, 온주완까지 왔다갔잖아요?
다음 연산역 소개 2탄에서는 연산역에 간이역 크루들이 뭘 바꿔 놓고 갔나 올려드릴게요~
감질 맛나는 미리보기로 보여드리겠습니다 ㅎㅎ저기 그네 의자보이시죠? 다음편에 상세하게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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