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9. 13:52ㆍ레일바이크여행
다로리 마을 말고도
벽화가 가득한 청도
다로리 마을만 벽화가 가득한 줄 아니면 아니 아니 아니되오!
청도에는 어디를 가나 벽화가 가득합니다.
하루 묵었던 숙소에서 6시에 눈을 뜨는 바람에 이른 아침이니 마스크도 버려두고 오랜만에 맨 얼굴로 산책을 했습니다.
벽화가 없다면 삭막한 동네가 벽화로 얼마나 따뜻해지는 지 여러분께 소개 합니다.!
햇빛이 없는 새벽이니 사진이 좀 어두워요 이해해주세요~~
단순한 캐릭터로 그림을 그렸지만 표현하고 싶은 따듯함은 그대로 표현되고 있죠?
예전 동네 주위의 풍경들을 잘 표현하고 있죠?
어릴적 외가집에 가면 외숙모가 절구질을 하고 계셨었는데 지금은 저 절구를 보기 힘들어졌네요
박물관이나 골동품상회에 가면 있을거에요 발전을 하되 뭔가 지켜지지 않는 듯 해서 아쉽고 쓸쓸해지는 기분은 어쩔수 없네요
추수철이되면 동네에서 농악을 하시는 분들이 즐겁게 즐기셨는데 인생 뭐 있어요 쿵짝쿵짝 즐겨야지요
장구, 소고 , 징, 태평소 등등 신나는 우리나라의 악기가 소리를 내면 모두들 어깨춤을 추셨는데...
혹시 아세요 세계 군악 축제에 우리 나라는 취타대가 간다는 사실 취타대가 소리를 내면 어느나라 어떤 사람이든지 굉장히 신나하는 우리나라의 전통 음악입니다.
청도하면 소잖아요 근처에 소싸움 경기장이 따로 있는데 코로나로 인해서 운영을 잠시 중단했다고 하네요
흑우와 황우가 힘겨루기가 시작되면 굉장히 긴장감이 넘친다고들 하는데 아쉽게도 볼수 없었어요
삼신리는 행복마을 3호인가봅니다. 청도군자원봉사센터라는 명칭이 참 많이 보이던데 청도는 자원봉사가 생활화가 되어있는 것 같아요
소가 유명하니 소고기 또한 죽이겠죠? 맛보고 싶었으나 출장비의 압박으로 인해서 먹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시간도 없었어요 대전으로 넘어가야하는 슬픈 현타 ㅜㅜㅜㅜ. 우리 언제 시간 제한없이 만나서 배터지게 먹어요
예전부터 유명했으니 그것을 표현한거겠죠
소싸움은 한반도의 전통 놀이로, 마을마다 소를 1마리씩 선발하여 여러 마을의 대표소끼리 소싸움을 하는 경기이다. 전통적으로, 우승한 소의 마을은 다음 소싸움 때까지 다른 마을에게서 "형님 마을"로 불렸다. 청도군,진주시,의령군 등은 유명한 소싸움 주최지로 알려져 있으며, 정기적으로 소싸움대회가 열리고 있다. 이들지역 외에도 전북 정읍과 완주, 대구 달성, 경남 창녕,창원,고성,전남 보성 등지에서도 전국규모의 대회가 매년 열린다. 경상남도의 거의 전역과 강원도, 황해도, 경기도 등지에서 주로 추석에 거행되어 옴을 볼 수 있다. 서양의 투우 경기(鬪牛競技)와는 달리 소끼리 싸움을 붙이는 매우 단순 소박한 것이나 한국의 황소는 원래 유순하여 싸움이 그리 격렬하지 못하다. 그러나 싸움 전에 소주 따위를 먹여 흥분시키면 평소 유순하던 소들도 사나워져서 제법 볼만한 싸움을 전개한다. 싸움을 시키는 장소에는 모래를 깔고 적당한 넓이에 둥글게 새끼줄을 쳐 구획한다. 그 중앙에 선발된 부락대표의 소 두 마리를 세워 놓고 소 사이는 포장으로 가린다. 포장을 철거하면 싸움이 시작되어 서로 뿔을 맞대어 상대를 떠받고 밀치고 하는데 승부는 무릎을 꿇거나 넘어지거나 하는 것으로 결정된다.
출처 : 위키백과
역동적인, 민생, 건설 이라는 힘이 느껴지는 단어와는 다른 허수아비와 자연 잠자리 한적한 풍경을 그려놓았네요
솔식히 풍경과 어울리는 글이 있었을텐데 새마을운동 시대에 어울리는 글귀가 가득하네요
아 여기는 화랑정신의 발상지이기도 한가봅니다. 청도는 모르는게 많은 숨겨진 관광지이네요
청도의 숨겨진 매력을 차는 여행을 다시 한번 오려고 합니다 .
여러분 새마을 운동 아시죠?
새마을 운동을 체험한 저는 아는데 설명드리겠습니다.
새마을 운동(영어 표기: Saemaul Undong 또는 New Village Movement) 혹은 신향촌운동(新鄕村運動)은 1970년 초 대한민국
농촌의 현대화를 위해 시작되어 박정희 정부 주도로 시행된 운동이다.
새마을 운동은 풀뿌리 지역사회개발운동으로 정의되기도 한다. 새마을 운동 계획자는 양찬우 전 경남도지사이다.
출처 : 위키백과
박정희 정부의 시행된 새마을 운동이 1980년대 초반까지 이어졌다고 나옵니다.
제가 그래서 1980년대에 경험을 해본겁니다. 제가 1970년대에 이 세상에 나온 사람이라서요 아 오래된 사람이네요
길을 따라 걷다보니 벽에 동화 내용이 나오네요 떡하나 주면 안잡아먹지 아시죠?
호랑이 눈 보세요 무섭기는 커녕 장난기가 가득한 눈빛같은것은 저만 그런가요 알어미는 놀라기보다는 '아' 해라고 말하는 거 아닌가요?
지역 대학에 있는 학생들이 그렸는데 대학 이름과 그린 사람의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감이 유명한 지역이니 감나무 그림이 많습니다.
수확하는 그림과 따기 위해 올라가고 있는 그림이 보입니다. 파란 하늘에 노랗게 익은 감은 실제로 봐도 이쁠것 같아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까르륵하면서 재미있어하잖아요
그런데 예전에 어르신들이 감나무에 올라갔다가 떨어지면 바보된다고 했는데 조심해라 ㅋㅋㅋㅋ
벽화를 그릴때 꽃을 많이 그리잖아요 꽃그림이구나 하는 순간 이중섭의 '황소'가 똭
오 느낌은 이중섭의 거친 붓터치가 그대로 표현 잘했네요
위에 사진들에서 보셨듯이 집집마다 감나무가 있거든요 감이 너무 귀엽죠 이렇게 여리여리한 감이 살이 붙고 붙어서 노랗게 익다보면
떫은 맛에서 설탕처럼 달달한 맛으로 바뀌겠죠?
솔직히 감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전날부터 계속해서 왔다갔다했던 길인데 아침에서야 자세히 볼수 있었네요
청도의 관광지가 여기 근처에 많이 있네요 프로방스는 전날 저녁에 땀으로 범벅되면서 촬영을 했습니다.
다음 회에서 프로방스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청도는 벽화가 많은데요 간판도 예술적으로 그려서 안내하고 있습니다. 보시죠
스타워즈 캐릭터, 어벤저스 캐릭터를 활용했습니다.
간판도 정말 아트입니다. 너무 잘그렸네요 정글 M - 여기는 전시장과 카페가 운영되고 있나 봅니다.
청도의 느낌은 밤에 가도 이쁘다 라는 말이 떠오르는 곳이 될듯합니다.
언제나 즐거운 청도 여행이 되기를 바랍니다.
다음편에는 밤에 청도! 프로방스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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