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문화창고 전시와 함께 보는 논산 돈암서원 전시

2022. 4. 8. 11:42소풍가기좋은곳

연산문화창고에 이어서 기획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논산에 돈암서원

논산 연산면에 있는 '돈암서원'은 조선시대 인조 12년에 김장생의 덕을 기리기 위해 건립되었습니다.

현종 원년(1660)에 왕이 ‘돈암’이라는 현판을 내려 주어 사액 서원이 되었으며, 김집ㆍ송준길ㆍ송시열을 추가로 모셨다. 고종 8년(1871)에 흥선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도 남아 보존된 47개의 서원 중 하나이다. 사적 정식 명칭은 ‘논산 돈암 서원’이다.
네이버 사전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이 입구부터 반겨줍니다.

연산문화창고에 이어서 어떤 전시가 있을지 기대가 되네요.

연산문화창고 전시글은 링크해두겠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보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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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이 넓어서 차가지고 오셔도 걱정하실 필요없습니다 ㅎㅎ

바로 돈암서원 쪽으로 이동해보겠습니다.

돈암서원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서원 9개 중 하나입니다.

1차 신청이 반려되어 비교적 늦은 2019년 7월에 등록되었습니다.

홍살문을 지나면 제일 먼저 보이는 산앙루는 담벼락 바깥 쪽에 있습니다.

산앙루는 서원의 교류와 유생들의 유식을 위한 누각이었다고 합니다.

정면에서 보면 누각 아래로 돈암서원의 정문인 입덕문이 보입니다.

다시,봄 첫번째 작품은 누각 2층에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다시 봄,]보편적이던 일상들이 바이러스침투 이후 보편적이지 못한 낯선 풍경으로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낸 뉴노멀시대가 되었지만 시간은 계절의 순환에 따라 자연스럽게 봄을 맞이한다. 새로움과 희망을 제시하며, 다시 봄이 왔다.
출처 : 다시, 봄 기획전시 팜플렛

 

연산문화창고에 이어 전시를 보며 다시 봄의 기운이 느껴지시는지 같이 감상해보시죠.

이자연 작가의 작품 '붉은 촉'입니다.

바람이 불때마다 붉은 막대기가 흔들리는 모습까지도 작품의 하나같았습니다.

붉은색과 단청색이 조화롭게 어울리네요.

정문에 들어서자마자 강용면 작가의 '온고지신 밥그릇'이 보였습니다.

제목과 작품을 보고 작가의 생각이 심오하다고 생각했습니다ㅋㅋ

파란 볼링공? 들이 무수히 많은데 쌀알을 의미한걸까요?ㅎㅎ

오른쪽엔 정의재 건물이 있습니다.

정의재엔 민병헌 작가님의 전시가 내부에 있습니다.

근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돈암서원 안쪽에 전시를 했을까요?

밖에다가 하는게 더 나았을 거 같은데 좀 아쉽네요.

 

뒤쪽으로는 김장생이 생전에 강학활동을 하던 양성당과

서원 건립 경위 및 배향자의 업적이 기록된 연산현돈암서원비기가 있습니다.

(강학은 학문을 닦고 연구함을 뜻합니다.)

뒤쪽으로는 제향 인물의 위패를 봉안한 곳으로 정기/비정기 제향의례를 하는

숭례사라고 합니다.

(제향은 제사 의식을 말합니다.)

장판각은 서원에서 만든 목판 등을 보관하던 곳입니다.

낸시랭 작가와 찰스장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찰스장님은 컬러를 참 다채롭게 사용하시는 것 같아서 눈이 번쩍합니다 ㅎㅎ

전시장엔 아이와 함께 온 엄마들이 꽤 있었는데, 다른 전시보다 낸시랭님의 작품이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더라구요.

건담로봇이라고 ㅋㅋ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는 전시랍니다.

정희당은 김장생의 부친 김계휘가 후학을 양성하던 공간이라고 합니다.

여긴 전시를 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강학 활동을 위한 핵심 건축물이었던 응도당입니다.

한국의 서원 중에서도 규모가 가장 큰 강당이라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연산문화창고에 비하면 소박하게 전시가 되어 있는 느낌입니다.

입구 바로 옆엔 배롱나무가 있습니다.

여름에 오면 큰 배롱나무에 꽃이 가득 핀 아름다운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전시가 아니더라도 오셔서 해설을 듣고 싶으신 분들은 사전예약을 통해 해설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연산문화창고에서 돈암서원까지 다시,봄 전시 어떠셨나요?

연산문화창고에서 돈암서원까지 대중교통으로 20분정도(305,303번 버스)여서

거리도 멀지 않습니다. 함께 보고 오시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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