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스타데이지 보러 어디가세요?

2022. 5. 17. 14:49소풍가기좋은곳


샤스타데이지

부안마실길이 최고


코로나 방역 정책이 변하면서 마스크를 벗고 다니게 되었는데 저는 그래도 좀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관광객이 없는 시간에 오롯이 그 장소에 행복감을 느끼고자 찾던중 부안마실길이 너무 좋다는 소문을 듣고 아침일찍 출발해서 8시쯤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찾기가 어려울 수 있어요

새만금홍보관이 나오고 로터리 형식으로 도로가 되어 있는데 간판이 아주 조그마하게 되어 있어서 보이지 않습니다.

고민하지 마시고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 594"로 가시면 됩니다.

주차장이 되어 있지 않고 지금은 한창 개발중이라서 길가에 세우셔야 합니다.

세우시면 이런 풍경이 보입니다.

제가 간날은 비가 온 후라서 많이 흐렸어요 저는 좋았습니다. 덥지 않았거든요

천천히 걸어가면서 생각을 많이 많이 해보려고 합니다.

부안 변산 마실길은 "변산 서해바다의 해풍을 맞으며 갈매기 벗삼아, 노을따라 즐겁게 걷는길..." 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그렇게 걸어봅니다.

입구로 가는 길에 해당화가 피어 있습니다.

황홀한 색을 띄면서 피기 시작한 해당화는 중간중간 보입니다. 활짝 피우기전에 봉우리가 많이 지어있었으니 지금은 가득하게 피어 있을거에요

바다를 풍경으로 피어 있는 것을 생각하니 다시 가고 싶네요

고무신이 뭐죠? 고무신 신고 가야하나 하고 읽어봤어요

'냇가에서 꿈을 담은 조각배도 되어주고

자갈밭에서 친굳르과 뛰어놀게 해주며

내 배고픈 배 엿바꿔 채워주던 검정고무신

다시 신고 걸어보고 싶다.. 가난했지만

행복했던 시절!'

이라고 쓰여있네요

지금에 정서와는 맞지 않는? MZ 세대는 모를걸 엿바꿔 채워주던 검정고무신이라는 문장을... 쩝 늙었네 나

관광안내소 앞에도 이렇게 예쁜꽃들이...

저 아무래도 이직해야할것 같아요 돈 버는 것은 적지만 이렇곳도 정신건강에는 좋을 것 같아요

하루종일 좋아하는 음악도 들으면서 행복한 풍경 보면서....

마실길이 8코스까지 있네요 여기를 다 언제가보냐

오늘은 1, 2길만 맛만 볼건데...

훗날을 기약하면서 걸어갑시다 아자

데이지가 보이는 길로 막 가는 중 배가 오른쪽에 보여서 보니까 썰물시 바닷길 이용 가능 하다고 나오고 옆으로 길이 보이는것을 보니 아 바다를 보면서 백사장으로 걷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5월 11일 촬영이니 이번주에 가시는 분들은 동화속으로 들어가는 기분을 만끽하실 겁니다.

아침이슬 마르기 전이라서 전 풀내음을 맏으면서 행복감을 만끽하고 걷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꽃들이 피기 시작해서 행복 기운을 뿜뿜하고 있습니다.

뒤돌아보니 이런길이였습니다. 예쁘죠!!!!

걷다보면 멀리 의자가 보입니다. 조오~기가 포인트인가봐요 샤랄라 원피스 입고 와서 찍으세요

벤치앞에서 요런 길로 내려오시면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의자가 나오는데 요기도 사진 포인트입니다.

통나무 의자 뒤로 흰색 데이지가 가득할테니 사진 찍고 인생샷 남기세요

바다를 보는 뒤모습도 괜찮을 듯 싶죠!

통나무 의자 앞에 바위가 있고 데이지가 피어 있습니다.

넌 뭘 닮았니? 해삼이 바위가 돼나봐 라는 글이 데크에 있네요 

해삼을 닯은 바위라서 그런가요

가까이서 한컷 더 솔직히 회사 폰으로 찍어서 사진의 퀄리티는 좋지 않습니다.

제폰은 더 후지니 만족해야지요 dslr은 영상 찍고 하려면 너무 거추장스러워서... 폰으로만 찍습니다.

길을 따라서 다시 걷다보면 더 환상적인 곳이 나옵니다. Follow me!~~~

꽃을 보면서 걷다보면 금방이에요 계단이 기다리고 있다는 건 비밀
이 계단을 오르면 그냥 허걱하는 풍광이 펼쳐집니다. 갑시다 고고
 
 

똭하고 오르면 바로 바로 이런 경치가

어쩔거야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곳입니다.

이런곳에서 살고 싶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의자가 또 한가운데 있네요 바다를 보면서 벤치를 찍었어야 했는데

역시나 혼자라 생각이 모자르긴해요 못남겼어요 흑흑흑

또 언제가 부안에... 멀어도 너무 멀어

쉼터가 있는 곳으로 가볼까요

길이 잘 조성되어 있으니 길로만 다니세요

좋아요 한번 떠 받겠다고 길도 아닌곳으로 다녀서 저보다 뒤에 다녀오신 분이 아주 짓이겨 놓았다고 하면서 사진을 보여주는데 그건 좀 아닌 것 같아요 지킬것은 좀 지킵시다 쫌!

쉼터에서 바다를 바라보면 어떤 풍경?

캬 좋다 전 아무래도 물고기였나봐요 바다를 보면 그냥 좋아요

산보다는 바다 전 수영하는 것을 너무 좋아하는데 코로나로 물에 못들어간지 3년이 넘었어요

젠장 언제 걱정없이 수영하러가냐

요기 앉아서 한컷 남기세요 지금은 데이지가 가득피어 있을테니까요

아 노을 지는 해질녘 추천합니다. 앞모습 말고 뒷모습 으로 꼭꼭

조성된 길로 조금더 가볼께요

옆으로 데이지가 바람에 살랑거립니다. 살랑살랑 바다 바람이 불어오면서 덥지도 않고 좋다!

 

모델도 없는 사진을 뭐가 그리 좋은 환장을 하고 찍었네요

컷수를 보니 1000장이 넘는 사진을 하루에 찍었는데 70%가 데이지 사진인거에요

전 꽃을 좋아했나봐요

전 꽃순이에요

그런데 다른 쪽에서 보는 습관을 들여봐요 우리

데이지를 위에서 말고 아래에서 보니 더 신비로운 분위기가 동양화로 그려놓은 듯한 느낌이 나죠

다르게 봐야할 것 같아요

돌아내려오다 보니 시를 써놓은 간판이 중간 중간 보이네요

좋은 읽어보기에 좋으니 걸으면서 읽어보세요

주차장으로 돌아나오면서 화려한 데이지 사이에 저도 있어요 하고 외치는 민들레가 보여서 한컷

나름 존재감 있죠?

더 많은 생각을 하러 2길로 갑니다.

2길은 다음 글에서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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