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일바이크와 함께 여행
사진포인트 / 소풍가기 좋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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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비꽃 가득한 충의공원
충의공원 안내문 내용입니다. 이곳은 조국을 지키시다 산화하신 전몰군경 호국영령들이 잠들어 있는 곳입니다. 그 거룩한 얼을 추모하고 높은 뜻을 후세에 계승하기 위하여 매년 6월 6일 추념식을 거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이 고장 수호신으로 잠들어 계시는 호국영전 앞에 경건히 머리숙여 다 같이 참배합시다. 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대전에 현충원과 같이 엄숙한 분위기만 생각하고 방문했지만 숨겨진 곳이라는 포인트를 발견하는 순간 저의 생각은 저멀리로 휘리릭 날라가 버렸습니다. 그렇게 되었는지 여러분께 보여드리겠습니다. 충의공원은 봄에 오면 썰렁합니다. 네비에 충의공원을 찍고 오시면 볼 수 있는 모습니다. 관광객도 없고 한가하니 넓은 주차장이 더 넓어 보입니다. 동네 어르신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운동기구들..
2022.06.03 14:43 -
행복한 임실 작약 밭! 보약 먹은 느낌
행복을 가져도 주는 작약꽃의 향기 눈으로만 봐주세요 곡성 출장이 잡히자 마자 눈으로만 보고 만족해 하던 임실 작약밭을 중간에 들렀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곡성출장은 일이고 이건 아닌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임실군 운암면에 있는 작약꽃밭입니다. 임실군은 작약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장려하고 관리를 하는 듯합니다. 곡성으로 운전하고 가는 도중에 국도변에 꽃밭이 계속해서 보이더라구요 하지만 이곳이 유명한 것은 옥정호를 바라보면서 꽃을 볼 수 있는 장소라서 그런 듯합니다. 하지만 저는 큰 작약꽃을 보면서 혼자 소리를 지르면서 촬영하고 했습니다. 슬슬 보실까요? 주차장은 없습니다. 길가에 세우셔야해요 단 아침에 일찍 가세요 그럼 좀 한적하게 즐기실 수 있을 거에요 제가 다 보고 나오니 오시는 듯 했습니다. ..
2022.05.26 10:55 -
샤스타데이지의 핫포인트 부안마실2길로 오세요~
보존하고 싶다 정말 생각하면서 천천히 걸어라 마실1길 출사 후 바로 이곳으로 왔어요 여기는 1길보다 더 꽃이 피지 않았지만 특색있는 코스로 생각되고 파도 소리를 들으면서 야생화를 보는 양념까지 마실길의 성격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는 듯합니다. 자 시작합니다. 마실 2길은 송포항에서 시작됩니다. 도착하고 주차하고 나니까 아주 작은 항이더라구요 나름 운치있죠! 홍보포스터가 있는거 보니까 음 9월에 올껄그랬나 하는 생각은 잠깐 1길과 마찬가지로 안내지도가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저는 47코스로 올라갑니다. 주차는 안내지도간판 옆에 세우셔도 됩니다. 다음지도에서 차를 세우기 좋은 지점을 표시하였습니다. 항 주차장에 하셔도 되는데 저는 카메라부터 장비가 좀 있어서 코스 시작점에 바로 주차했습니다. 저는 평일날 가니..
2022.05.19 14:45 -
등나무 보러 멀리가지 않으셔도 되요~
포도송이인가 꽃인가 대전에서 등나무꽃을 찾는데 특별한 곳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찾다가 한남대학교까지 갔었거든요 그러던 중 동학사에 있다는 정보를 듣고 갔습니다. 그런데 시기가 쪼큼 늦어서 말라가기 시작했지만 행복을 채우기에는 모자람이 없었습니다. 여러분 동학사는 아시죠 굉장히 유명한 사찰이니까요 저는 매번 동학사는 등산하러 왔었거든요 이런 풍경 감상하기에만 바빴지 뭐에요 등나무 꽃은 동학사로 올라가는 바로 입구에 있습니다. 계곡으로 내려가면 황홀한 광경을 볼 수 있으실거에요 내려가면 이런 풍경이 펼쳐집니다. 저는 평일날 9시20분에 도착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없어요 바닥에도 꽃들이 저를 반기는 듯 걸어들어가면 보라색 꽃들이 반깁니다. 가시죠 포도송이 같죠 계속해서 탄성을 지르면서 살살 걸어올라갑니다. ..
2022.05.18 17:29 -
샤스타데이지 보러 어디가세요?
샤스타데이지는 부안마실길이 최고 코로나 방역 정책이 변하면서 마스크를 벗고 다니게 되었는데 저는 그래도 좀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관광객이 없는 시간에 오롯이 그 장소에 행복감을 느끼고자 찾던중 부안마실길이 너무 좋다는 소문을 듣고 아침일찍 출발해서 8시쯤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찾기가 어려울 수 있어요 새만금홍보관이 나오고 로터리 형식으로 도로가 되어 있는데 간판이 아주 조그마하게 되어 있어서 보이지 않습니다. 고민하지 마시고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 594"로 가시면 됩니다. 주차장이 되어 있지 않고 지금은 한창 개발중이라서 길가에 세우셔야 합니다. 세우시면 이런 풍경이 보입니다. 제가 간날은 비가 온 후라서 많이 흐렸어요 저는 좋았습니다. 덥지 않았거든요 천천히 걸어가면서 생각을 많이 많이 해보..
2022.05.17 14:49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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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오래된 기차역인 춘포역, 그리고 숨은 억새밭 포인트
익산에는 가장 오래된 역사인 춘포역이 있습니다. 1914년 11월 17일에 개통된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로 박공지붕의 목조건물로 국가등록문화재 제 210호입니다. 춘포은 사실 '대장역'이란 옛 이름이 있었습니다. 1996년 일제의 잔재라는 이유로 지역명이 '대장촌'에서 춘포리로 바뀌며 '춘포역'으로 이름을 바꾸고 간이역이 되었다가 전라선 복선전철화 사업으로 폐역이 된 곳입니다. 그래서 춘포역엔 기찻길이 남아있지 않습니다. 춘포역은 일제강점기 당시 군산 임피역과 함께 군산항으로 수탈된 쌀을 옮기는 슬픈 역사를 가지고 있는 역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임피역의 모습과도 많이 닮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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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이면 ... 되어버리는 #삼성역
7월이면 폐역이 되는 #삼성역 #손현주의간이역 촬영에 맞춰서 #청도레일바이크 촬영도 할겸 겸사 겸사 일정을 잡고 청도로 떠났습니다. #남성현역 을 촬영하고 나서 남성현역 역장님께 설명을 들었으나 역시나 길치인 저는 내비게이션만 믿고 갔습니다. 삼성역은 산위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역사가 높이 있는 것은 강원도에서만 본것 같은데 하긴 경북도 산이 많죠 삼성역(Samseong station, 三省驛)은 경상북도 경산시 남천면 삼성리에 위치한 경부선의 철도역이다. 2004년에 여객 취급이 중지되었으며 현재 모든 여객열차가 정차하지 않는다. 1921년 9월 20일 : 신호소로 영업 개시 1926년 10월 1일 : 삼성역으로 승격, 운수업무 개시 2004년 7월 15일 : 여객취급 중지 2004년 7월 16일 :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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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주의간이역 마지막 - 백양사역
"백양사역" 기분 전환할때 장마의 시작으로 촬영날짜가 잡지 않다가 다음주까지 쭉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로 고민하던 중 오늘만 쨍 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무작성 결재 올리고 나왔어요 "손현주의 간이역"의 마지막이라고 생각되는 역입니다. #백양사역 아시죠? 백양사역은요 1914년 1월 11일 사거리역이라는 역명의 배치 간이역으로 영업을 개시했다고 합니다. 1950년 6월 30일 역사가 소실. 연도를 보니 전쟁으로 인해서 그런듯 합니다. 다시 준공된 역사인듯합니다. 특색이 없어 보였는데 그래서 그런가봐요 다시 준공되면서 역명이 백양사 역이 되었습니다. 참 횡하죠 백양사 역은 왜 느낌이 이렇게 횡하죠 다른 간이역들은 이런 느낌이 아니고 뭔가 가득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백양사역은 아니네요 그래서 그런가 더 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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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주의 간이역촬영지! 경북 청도에 보통역 남성현역
손현주의 간이역 9번째 촬영지 경부선 남성현역 1919년 신호소로 처음 개설된 남성현역입니다. 1923년 보통역으로 승격하여 지금까지 이여져오고 있습니다. 지금은 보통역인거에 비해 무궁화호만 하루 왕복 8회 운영하고 있습니다. 어떤 매력이 있길래 촬영지로 선택되었는지 같이보시죠~ 역사 바로 앞엔 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이 지역에 유명한 감모양 버스정류장이네요 ㅎ 정말 집집마다 감나무 없는 집이 없을 정도로 주변에 감나무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남성현역엔 감보다는 왜인지 자두나무가 심어져있습니다. 방송에 손현주님이 자두를 따먹는게 나와서 부역장님께 물어봤더니, 직접 골라서 두개 따주셨습니다 ㅎㅎ 그냥 시기만할줄 알았는데 예상외로 새콤달콤했습니다. 한그루만 있는게 아니라 안쪽으로 몇그루 더 있더라구요. 안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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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의 역사가 깃든 충남 공주에 호남고속선 공주역
#KTX와 #SRT가 다니는 #공주역 오송역과 익산역 사이에 있는 공주역은 보통역으로 2015년 4월에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사실 주변에 변변한 식당도 없고 볼만한 것도 아무것도 없는데 그에 비해서 역 자체가 너무 큽니다. 공주를 관광하러 오는 이용객들이 그나마 사용하고 있는 것 같고, 현지 주민들의 많이 사용하지 않는거 같습니다. 역 앞도 택시와 버스 승강장이 따로 있고, 그 건너편도 주차장이 또 있을 정도로 부지가 넓습니다. 차도 거의 없어서 운전초보자님 주차 연습하기에도 좋을 만큼 넉넉한 공간입니다. 광장에는 공주를 상징하는 대형 조형물이 있습니다. 목원대학교 이창수교수님이 설계한 이 작품은 이 조형물은 생명의 모태인 땅과 물을 나타내는 원형기단과 수조 위에 공주시를 상징하는 다섯개의 요소인 백제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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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개포동역 아니고 경북 예천에 개포역
예천에 숨은 보석같은 간이역 개포역 서울 개포동역 아닌 경북 예천군의 경북선 개포역은 1966년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하여 현재는 무배치간이역으로 역무원없이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개포면에 위치해 있지만 면소재지와 거리가 멀어 여객수요가 적지만 그럼에도 폐역이 안된 이유는 근처 예천공항(공군 제 16전투비행단)이 있기 때문입니다. 1977년 공군부대 전용선이 개통되어 군부대로 들어가는 유류 및 화물들을 수송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부분 공군 장병들이 이용하고 있기도합니다. 연혁 1928년 11월 1일 : 배치간이역으로 영업 개시 1940년 5월 16일 : 차급화물 취급 개시 1944년 10월 1일 : 경북선 점촌~안동 구간 폐선으로 폐역 1965년 10월 13일 : 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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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토끼간빵 먹으러 용궁역으로
용왕님은 안 계신 용궁역 경상북도 예천군 용궁면에 있는 용궁역은 1928년 11월에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여 현재는 무배치간이역으로 역무원없이 무인역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없는 간이역이지만, 1박2일에서 회룡포마을 촬영 당시엔 관광객이 늘었었습니다. '가을동화' 촬영지기도 하고, 임창정의 '기다리는 이유'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용궁역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토끼간빵입니다. 이 근처로 관광 온 관광객들이 토끼간빵을 사러 용궁역에 들르기도 합니다. 연혁 1928년 11월 1일 : 보통역으로 영업 개시 1944년 10월 1일 : 점촌~안동 구간 폐선으로 폐역 1965년 10월 12일 : 역사 신축 준공 1966년 1월 27일 : 점촌~영주 구간 개통으로 보통역으로 영업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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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으로 기차타고 오세요~
볼거리, 먹거리 가득한 강경으로 오세요 도심 한가운데 똭! 있는 강경역입니다. 솔직히 간이역이라고 생각되고 강경에도 역이 있나 싶을 정도로 몰랐습니다. 강경역은 강경역(Ganggyeong station, 江景驛)은 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읍에 있는 호남선의 철도역이다. ITX-새마을 상/하행 각각 2편, 상당수의 무궁화호가 정차하며 충청남도 논산시와 전라북도 익산시 접경지역이다. 출처 : 위키백과 간이역이 아니고 보통역입니다. 역광장은 다른 보통역에 비해서 작은 편이지만 유동인구에 비해서는 주차장이 넓고 무료입니다. 강경역은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고 계신듯합니다. 오토바이를 아무곳에나 주차를 하셨네요 ㅋㅋㅋ 그래도 너무 잘어울리죠 역사 옆에는 방범대와 경찰치안센터가 바로 옆에 있습니다. 그런데요 전체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