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귀비꽃 가득한 충의공원

2022. 6. 3. 14:43소풍가기좋은곳

충의공원 안내문 내용입니다.

이곳은 조국을 지키시다 산화하신 전몰군경 호국영령들이 잠들어 있는 곳입니다.
그 거룩한 얼을 추모하고 높은 뜻을 후세에 계승하기 위하여 매년 6월 6일 추념식을 거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이 고장 수호신으로 잠들어 계시는 호국영전 앞에 경건히 머리숙여 다 같이 참배합시다.

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대전에 현충원과 같이 엄숙한 분위기만 생각하고 방문했지만

숨겨진 곳이라는 포인트를 발견하는 순간 저의 생각은 저멀리로 휘리릭 날라가 버렸습니다.

그렇게 되었는지 여러분께 보여드리겠습니다.

충의공원은 봄에 오면 썰렁합니다.

네비에 충의공원을 찍고 오시면 볼 수 있는 모습니다.

관광객도 없고 한가하니 넓은 주차장이 더 넓어 보입니다.

동네 어르신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운동기구들까지 보이네요

차를 주차하고 공원 입구로 올라갑니다.

충의공원이라고 쓰여있네요 멀리서도 잘보이네요

분위기가 좀 엄숙하죠? 하지만 여기는 계절별로 아름다운 꽃들이 가득하다고 합니다. 

뒤돌아보니 앞에 막힌것이 없이 아주 잘보입니다.

매일매일이 회색빛 건물들 사이에서 있다가 이런 곳에 오게되면 왜그런지 숨을 크게 한번씩 쉬게됩니다.

버릇처럼 말이죠 이날 굉장히 더웠거든요 그런데 시원하더라구요

올라가봅니다.

좌우에 소나무가 심어져 있습니다.

이곳은 가을이 되면 소나무 아래에 구절초가 가득해집니다.

가을에 와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뒤돌아보면 다른 방향으로 보이는 길이 있었으나 그쪽은 덤프트럭이 보이고 왔다갔다 하고 공사중이여서 가지 못했습니다.

길이 뚫려있어도 차량을 가지고 올라가면 안되요 걸어서 올라가세요

차량통행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꽃이 간간히 보이네요 붓꽃도 보이고 연상홍도 보이고 잘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올라와 보니 큰 정자가 보이네요 위에 올라가면 저멀리 볼 수 있겠다 싶어서 올라갔으나 실패!

제 키가 너무 작은 것도 있지만 위에 전망대 구조가 조금 특이해서 저멀리 좋은 사진을 찍을 수는 없었습니다.

화장실도 잘 관리되고 있는 듯 보이고 정자뒤로도 펜스가 쳐 있고 조성중인듯 흙만 보이더라구요

저멀리 곡성기차마을이 보이네요

여기가 전 더 좋은데요 기차마을은 너무 사람이 많아서 제가 힘들었습니다.

전 사람들이 많은 곳은 스트레스를 받고 힘들어합니다.

그래서 놀러가지 못하나봐요

얼마전 블로그에 곡성의 숨은 장소라고하면서 양귀비밭은 올리신 분이 계셨어요

그래서 저도 찾아봤습니다.

충의공원 뒤라고 하셔서 저도 뒤편 마을로 갔습니다.

승법마을을 네비에 찍고 갔는데요 가고 싶은 곳은 보이지 않아서 헤매다가 제가 동네 어르신께 물어봤어요

역시 시골 어머님들의 포스는 와우!

화를 내는 듯한 느낌이지만 정말 상세하게 알려주시는 친절함 ^^ 어머님 감사합니다.

출처:네이버지도

충의공원과 거의 붙어 있죠? 이방향으로 제가 갔고 찾고 찾다가 물어보게 된거에요

말씀해주신 곳으로 갔더니 보인 곳은 와우

차를 가지고 못가니 걸어올라가세요

멀지 않아요 가는 길사이로 매실나무가 가득했습니다.

이른 봄에 오면 매화꽃이 가득하고 행복한 길이 될것 같습니다. 여기가 개발된다면 심심할 틈이 없는 곳이 될 거에요

입구에 딱오면 이런 광경이 펼쳐집니다.

저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습니다. 와 와 와 와!!!

어떠세요 이 일대를 다 조성하고 있는 중이니

조성이 다끝나게 된다면 제가 생각하기에는 휴식을 제공하는 아름다운 곳이 될거라고 생각됩니다.

곡성에 다시 가게 된다면 한번 더 가고 싶은 곳입니다.

조성이 다 끝나게 되면 여러분께 다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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