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26. 21:26ㆍ레트로의 맛을 느끼는 간이역여행
손현주의 간이역 9번째 촬영지
경부선 남성현역
1919년 신호소로 처음 개설된 남성현역입니다. 1923년 보통역으로 승격하여 지금까지 이여져오고 있습니다.
지금은 보통역인거에 비해 무궁화호만 하루 왕복 8회 운영하고 있습니다.
어떤 매력이 있길래 촬영지로 선택되었는지 같이보시죠~
역사 바로 앞엔 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이 지역에 유명한 감모양 버스정류장이네요 ㅎ 정말 집집마다 감나무 없는 집이 없을 정도로 주변에 감나무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남성현역엔 감보다는 왜인지 자두나무가 심어져있습니다.
방송에 손현주님이 자두를 따먹는게 나와서 부역장님께 물어봤더니, 직접 골라서 두개 따주셨습니다 ㅎㅎ
그냥 시기만할줄 알았는데 예상외로 새콤달콤했습니다. 한그루만 있는게 아니라 안쪽으로 몇그루 더 있더라구요.
안쪽에 맞이방이 따로 방으로 되어 있습니다. 작지만 에어컨도 있는 쾌적한 장소입니다.
하지만 이용객은 찾기 힘듭니다.
https://www.instagram.com/railtrip_railbike/
간이역크루들이 직접가보고 체험한 관광지들 소개는 레일바이크 공식계정 인스타그램에 하나씩 올려둘 예정입니다.
손현주, 임지연, 채정안, 장혁, 김준현 배우들이 직접 소개하는 각각의 청도 관광지도 위 인스타계정에 들어가서 들어보세요~
간간히 크루들이 싸인이 보이네요 ㅎㅎ 부역장님 말로는 #장혁 배우가 가장 열심히 많이 붙였다고 하더라구요~ 티비로 보는 이미지와 같이 열정이 넘치는 성격인가봅니다.
역무원실 안쪽에는 우주대스타 '봄이'가 있었습니다. 너무너무 작고 귀엽지 않나요?
묘생 5개월차에 방송을 타고 스타가 되어버린 봄이에게 홀려 한참 봄이랑 놀았습니다ㅎㅎ
간이역 크루들이 만들고 간 봄이의 캣타워는 역무실 좀 더 안쪽에 있습니다. 봄이 생선인형도 가득하네요 ㅎㅎ 봄이는 좋겠다~
5개월 인생 벌써 타워팰리스같은 집과 종류별 명품 생선인형까지 가지고 있고~ 방송까지 타서 봄이는 벌써 성공한 묘생같네요 ㅎㅎ
하지만.. 부역장님 말로는 봄이는 저 궁궐같은 집에 안올라간답니다 ㅋㅋㅋ
아직은 적응의 시간이 필요한가봐요. 봄이 집은 그냥 역사 내부 전체더라구요.
플랫폼쪽으로 나가봤는데 하늘 정말 무슨일이죠? 합성도 아닌데 이렇게 그림같을 구름과 하늘을 운좋게 남성현역과 함께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경산역과 청도역 사이 남성현역 이정표입니다.
무궁화호가 왕복 8회밖에 정차하지 않아서 무궁화호는 만나지 못했고, ITX와 KTX가 통과하는 걸 많이 봤습니다 ㅎㅎ
간이역 촬영시 왜 그렇게 만나기가 힘든지 모르겠습니다.
밖에서 땀을 뻘뻘 흘리고 사진찍고 있으니 부역장님께서 간식과 음료를 주셨어요~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ㅎㅎ
남성현역은 주변에 관광지도 가까이 있어서 특별한 장소였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부역장님의 재치있는 말솜씨와 귀여운 봄이를 볼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거 같습니다.
남성현역 주변엔 와인터널도 있고, 루지, 다로리벽화마을, 청도레일바이크, 남산계곡 등 관광지가 많이 있어서 기차타고 남성현역으로 오셔서 봄이도 보시고 ㅎㅎ 버스타고 관광지로 이동해서 노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남성현역 소개는 여기서 마칠게요~
남성현역 주변 관광지 소개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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