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의 매력 - 정선아라리촌

2021. 3. 24. 17:05레일바이크여행


그 시절 생활 풍습을 볼 수 있는

정선의 아라리촌


아라리촌입구

입장료 프리!

주차장 굿

뜨거운 여름 시작을 알리는 시기에 아라리촌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입구에 기와대신 굴피를 나무껍을 얹은 굴피가 눈에 띄었습니다.

강원도의 특색이 잘 보입니다.

여러분도 같이 가봅시다. 고고~

입구에 들어가면 오른쪽과 왼쪽으로 나

뉘는데 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돌기로 했습니다.

관람안내도

들어가면 보이는 우물과 안내판을 등에 메고 있는 장승이 보이네요 ㅋㅋㅋ

우물을 거의 30년만에 봅니다. 이집은 예전에 주막집이 아니였을까요 길가는 나그네에게 물 한잔 얻어 먹을 수 있는 인심좋은 주인이 살고 있었을것 같아요 저는 굴피집쪽으로 갑니다.

들어가면 바로 오른쪽에 카페가 보입니다. 너무 일찍간것보다는 코로나로 인해서 실내는 무섭더라구요

외관이 너무 특이해서 외관만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정선지역은 예전에는 굴피가 구하기 쉬운 건축재료였기에 이런 형태를 보이겠죠

유리에 비친 장승들의 모습을 실제로 보는 것보다는 비친 모습이 더 느낌이 있는데요 뭔가 다른 세계를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아무도 없는 듯한 곳을 훔쳐보는 느낌이랄까

서민들의 일상을 볼수 있는 조형물들
이고을 원님이 혼나고 있는 모습이랍니다.

얼굴이 자세히 보시면 놀라실거에요 꼭 말을 걸을 것 같아서요

그시절 양반이나 평민이나 와이프에게 보이는 모습이 철부지 같은것은 시대가 변함이 없네요

주막에서 한잔하는 모습과 지게를 지고 가는 노인을 보니 갑자기 외할아버지가 떠오르는것은 어쩔수가 없네요

쌀가마니를 보면서 흐믓해하시던 당신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농사일 후에는 막걸리 한잔하는게 와우 최고! 과한 음주는 안됩니다. 목을 축이는 정도가 좋아요

술을 못하는 저도 더운날 시원한 막걸리 한잔이 생각 나더군요 더운 여름이 싫습니다. 헥헥

쟁기질하는 농부 / 세수하는 아비와 기다리는 딸

예전에는 소가 갈던 논을 지금은 트랙터가 갈거든요 시끄럽지만 공해를 생산하지만 사람은 편하죠

힘들게 일하던 소의 모습과 이랴이랴를 외치는 농부의 모습, 일하고 들어와서는 시원한 물에 세수하고 그 뒤에는 수건을 들고 있는 효심 가득한 딸이 있는 집이였겠죠. 그런 농부가 살던 굴피집을 볼까요

굴피집

안방, 사랑방, 도장방과 대청, 정지, 외양간으로 구성된 주거형태이며, 원시형 산간지방 가옥으로 정선, 강응, 양양, 평창 지방의 마을에서 찾아볼 수 있다. 굴피집은 참나무(상수리나무)껍질인 굴피로 지붕을 덮은 집으로서 보온이 잘되고 습기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때문에 겨울에는 매우 춥고 여름에는 비가 많이 오는 기후에 안성맞춤이다.

굴피집 외벽 / 굴뚝

평민들의 집은 굴뚝이 통나무였다고 하네요 특이한 양식이여서 한장 남겼습니다.

아라리학당

아라리학당 건물입니다.

지금으로 생각하면 학원인가요 학교인가요 여하튼 교육기관이구요 굴피집하고는 완전 다른 기와를 얹은 지붕과 굴뚝의 모양이 다른것이 보입니다.

전생에 저는 양반이였나요 아니면 양반집에서 일하던 종이였는지 이런 한옥집에 오면 편안합니다. ㅋㅋㅋ^^

전통가구

전통가옥과 찰떡으로 어우리는 가구들과 문살들 음 정말 우리조상들의 미적 감각은 지금의 어느 누구도 따라가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으로 어두운 걸러지만 방안을 어둡게 하지않고 경첩같은 장식들이 화려함을 더합니다.

옷칠을 하면 재료 본연의 컬러를 살리면서도 방부역할도 하니 일석이조인듯합니다.

부엌(정지) / 제상
대문

두집만을 보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오래 걸리네요

여러분 아라리촌의 2탄을 준비하겠습니다. 코로나로 힘들지만 이렇게라도 힐링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코로나가 사라지면 우리 정선의 매력을 느끼러 같이 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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