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3. 31. 14:34ㆍ레일바이크여행
삼국유사 테마파크
어마어마한 규모에 놀라실거에요!
일부러 사람이 없는 늦은 시간에 방문해서 방역수침 잘 지켜서 들어갔습니다.
입장권 - 성인 9,000 청소년/어린이 8,000
입장권 + 해룡열차 - 성인 10,000 청소년/어린이 9,000
입장권 + 해룡슬라이드 - 성인 14,000 청소년/어린이 12,000
입장권 + 해룡열차 +해룡슬라이드 - 성인 16,000 청소년/어린이 14,000
*대구/경북 및 군위군민은 프로모션 할인있습니다.
운영시간
하절기 3월~10월 - 09:00 ~18:00
동절기 11월~2월 - 09:00 ~ 17:00
저기서 해룡열차는 누리광장과 해룡놀이터 후문쪽에 버스정류장에 있어서 이동하는데 좋아요.
해룡슬라이드는 눈 썰매같이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오는 곳이 있더라구요~
입장권과 해룡열차 패키지로 끊어서 들어갔습니다~ 정말 잘한 결정인거 같아요 ㅋㅋ 걷기엔 너무너무 넓었거든요ㅋ
날씨가 추워져서인지 정말 사람이 없더라구요. 저희빼고 딱 한팀봤었어요 ㅋ
군위에 왜 삼국유사가 생겼는지 궁금해하실 분들이 많으실거 같은데, 짧게 먼저 말씀드릴게요.
일연스님이 집필한 삼국유사로 유명한 인각사라는 곳이 군위에 있다고 하더라구요~ 군위를 돌아다녀보시면 일연스님의
벽화도 많이 눈에 띄실거에요.
아참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지난 인사이지만 하여튼 크리스마스 시즌에 다녀왔습니다. ㅋㅋㅋ
이쁜 대형트리가 반겨주더라구요. 한옥 처마 밑에 달린 별모양 등까지 너무 이뻤습니다.
이 신화목은 단국신화에 나오는 '신단수'를 모티브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신화목 내부를 보면 삼국유사의 여러 신화들이 그려져있어요.
박혁거세의 알을 상징하는 조형물 같아요~
'우물가에 무릎을 꿇고 우는 흰말이 있어 가보니 붉은 알이 있었고,
알을 깨고 나온 사내아이가 있었다' 라는 박혁거세의 탄생 설화가 있죠ㅎㅎ
이 주변으로 도랑같이 만들어놨는데 겨울이라 물이 없었습니다.
여름에 가시면 분수랑 인공 폭포 조성해놓은 것까지 다 보실 수 있을거 같아요.
지철로왕의 나무로 조각한 사자상이 전망대로 아주 크게 지어져있습니다. 언덕으로 올라가 사자상 보이는 뒤쪽 다리로 들어가면 전망대로 가실 수 있어요~ 그 앞에는 연오랑 세오녀 동상이 있습니다.
연오랑 세오녀는 솔직히 잘 몰라서 저도 찾아봤습니다.
'신라 사람인 연오랑과 세오녀(부부)가 일본으로 건너가니 신라의 해와 달이 빛을 잃어 세오가 보낸 비단으로 제사를 지내어 해와 달이 빛을 되찾았다는 설화.' 라고 합니다.
신라 시대 사람들도 다들 씽크빅하셨었나봐요 ㅎㅎ
사자상 반대편 위로 올라가면 웅녀동굴이 있습니다.
최근들어선 웅녀가 먹은건 마늘이 아니다 맞다 의견이 분분하지만 마늘이든 나물이든 고기없이 생으로 풀만 먹은거니 웅녀가 대단한건 맞다고 봅니다 ㅎㅎ
이정도 봤으면 반정도 본거 같은데 절대 아닙니다 ㅋㅋ 아직 초입에서 계속 구경하고 있었지..겨우 1/5 본거더라구요 ㅎ
해룡열차를 패키지로 예매하기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정류장을 찾는데 안보여서 고생 좀 했습니다 ㅜ
저희처럼 헤매는 분들이 없어야하니까 지도로 표시해 드릴게요~
버스 정류장에 분홍색 표시해두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소개한 곳이 1번 입구에서 쭉 내려가 5번 웅녀동물까지 보여드렸어요.
생각보다 많이 넓죠? 매표소에서 지도를 챙겨가서 보고 찾으시는거 추천드려요.
저 웅녀동물 근처 첫번째 버스정류장도 큰 길쪽에선 안보여요 ㅜ 누리광장이라고 해서 큰 광장인줄 알았지만(누리광장 자체를 못 찾고 빙글빙글 돌고) ... 크기도 작고...
웅녀동굴 아래 쪽으로 내려가서 건국이야기길(건국신화변화) 쪽으로 가까이가면 안쪽에 정류장이 있습니다.
버스가 오기 전 가온누리관에 가서 좀 더 구경하다가 나오기로 했습니다.
가온누리관부터는 삼국유사 테마파크 2탄에서 다시 소개해드릴게요 ㅎㅎ
오늘은 여기까지
힘든 지난해를 보내고 코로나의 끝이 점점 보이는 듯 하니 꽃피는 봄 자두꽃 벚꽃 ...... 봄 느끼러 갈까요 고고~
'레일바이크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동진 - 바다를 보며 커피 한잔~ (0) | 2021.04.01 |
---|---|
지석강물에 비친 연주산을 바라볼 수 있는 영벽정 (0) | 2021.03.31 |
대관령 삼양목장에서 양떼들과 함께~ (0) | 2021.03.25 |
정선의 매력 - 정선아라리촌 (0) | 2021.03.24 |
정선의 매력 - 대촌마을 (0) | 2021.03.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