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강물에 비친 연주산을 바라볼 수 있는 영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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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근교 전남 화순의 관광지

영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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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67호로 지정되어 있는 영벽정은 16세기 후반쯤 건립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고종 9년엔 화재로 소실된 적이 있어서 다시 중건하고 이후로도 보수를 해오다가 1988년에 해체하여 복원하였다 합니다.

영벽정이란 이름도 계절에 따라 변하는 연주산의 경치가 지석강물에 투영되어 운치있게 바라볼 수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영벽정으로 들어오는 길, 강 쪽에 큰 나무들이 늘어져있고 그 사이로 햇살이 눈부시게 비추는 날이라 기분까지 덩달아 좋았습니다.

지석강에서 낚시하던 분들이 계시더라구요~이 그림같은 명소에선 물고기가 안 잡혀도 오랜 시간 힐링하며 앉아있을 수 있을거 같았습니다.

영벽정 뒤엔 대나무도 있어요~ 대나무 때문에 한층 더 그림같은 풍경이 만들어지네요.

이제 영벽정 위로 올라가 보겠습니다.

단청색이 너무 화려하고 이쁘지 않나요? 화려한 용부터 작은 디테일까지 장인정신이 느껴집니다.

옛 선비들이 여기에 앉아서 이 풍경을 즐기며 시를 읊었을 모습이 저절로 떠오르는 것 같네요 ㅎㅎ

영벽정 위에서 내려다 본 지석강도 이쁘지만, 영벽정에 오면 꼭 봐야하는 포인트가 또 있습니다.

다리 위로 능주역으로 들어가는 무궁화호가 지나갑니다. 이때 맞춰서 찍는 포토스팟이라고 하더라구요 ㅎ

낚시를 즐기고 계시던 분들이 여긴 벚꽃이 필때와야 이쁘다고 하시던데 이 사진에 벚꽃까지 피어있으면 너무 환상적이겠죠?ㅎㅎ

간이역에 출연하시는 분들은 이 장면 못보셨겠죠 전 봤습니다. 흐

손현주의 간이역에서도 능주역으로 촬영온 크루들이 영벽정을 구경하는게 나왔었습니다. 김준현, 고아성, 임지연, 손현주, 이동휘, 신정근까지 모두 아름다운 영벽정에 감탄하면서 돌아가더라구요 ㅎ

능주역에서 영벽정은 정말 가깝습니다!! 능주역에 오셨다면 영벽정은 꼭 들러서 보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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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까지 소개해드릴게요~

다음 관광지는 어디일지 또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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