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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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의 역사가 깃든 충남 공주에 호남고속선 공주역
#KTX와 #SRT가 다니는 #공주역 오송역과 익산역 사이에 있는 공주역은 보통역으로 2015년 4월에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사실 주변에 변변한 식당도 없고 볼만한 것도 아무것도 없는데 그에 비해서 역 자체가 너무 큽니다. 공주를 관광하러 오는 이용객들이 그나마 사용하고 있는 것 같고, 현지 주민들의 많이 사용하지 않는거 같습니다. 역 앞도 택시와 버스 승강장이 따로 있고, 그 건너편도 주차장이 또 있을 정도로 부지가 넓습니다. 차도 거의 없어서 운전초보자님 주차 연습하기에도 좋을 만큼 넉넉한 공간입니다. 광장에는 공주를 상징하는 대형 조형물이 있습니다. 목원대학교 이창수교수님이 설계한 이 작품은 이 조형물은 생명의 모태인 땅과 물을 나타내는 원형기단과 수조 위에 공주시를 상징하는 다섯개의 요소인 백제금..
2021.06.14 -
서울 개포동역 아니고 경북 예천에 개포역
예천에 숨은 보석같은 간이역 개포역 서울 개포동역 아닌 경북 예천군의 경북선 개포역은 1966년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하여 현재는 무배치간이역으로 역무원없이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개포면에 위치해 있지만 면소재지와 거리가 멀어 여객수요가 적지만 그럼에도 폐역이 안된 이유는 근처 예천공항(공군 제 16전투비행단)이 있기 때문입니다. 1977년 공군부대 전용선이 개통되어 군부대로 들어가는 유류 및 화물들을 수송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부분 공군 장병들이 이용하고 있기도합니다. 연혁 1928년 11월 1일 : 배치간이역으로 영업 개시 1940년 5월 16일 : 차급화물 취급 개시 1944년 10월 1일 : 경북선 점촌~안동 구간 폐선으로 폐역 1965년 10월 13일 : 현 ..
2021.06.11 -
군산 임피역 - 황홀한 은행나무의 노란색 속으로 고고~
"군산 임피역~!" 황활한 은행나무의 노란색 속으로 고고~ 아담하고 쓸쓸한 임피역입니다. 명절연휴를 그냥 보내기에는 너무 아쉬워서 군산의 몽돌해수욕장으로 가던 도중 임피역에 들렀습니다. 임피역은 미곡 수탈을 목적으로 일제가 1912년 개설한 군산선의 간이역입니다. 서양식과 간이역사 형태와 일본식 가옥 형태를 혼합한 양식의 건물입니다. 아픈 역사이자 우리의 근대문화유산입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이 시대 건물을 보면 정감이 가는지 쩝~ 임피역에 도착하니 바로 옆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차를 세우고 들어가 봤습니다. 안내도를 보니 간이역인것처럼 아담합니다. 광장쪽으로 가는 도중 보이는 시계탑입니다. 시계탑도 그시절 느낌이죠?! 연휴라 그런지 정자에 가족분들이 오셔서 먹을 것을 싸오셔서 드시고..
2020.11.11 -
추석날 가까운 곳의 연산역으로 나들이~
잠깐의 휴식을 주기에 좋은 곳! 여행을 준비하기에도 좋은 곳! 아이들과 놀기에도 좋은 곳! 연산역 2020.10.01 간이역 여행을 꿈꾸고 있는데 추석연휴로 여러 일로 인해서 가까운 연산역으로 드라이브를 갔습니다. 연산역은 호남선에 있으며 1911년부터 지금까지도 이용하는 역입니다. 무구화호가 9회(상행 4회, 하행 5회)정차합니다. 이용금액과 정차역시간표는 입구로 들어가기전에 오른쪽에는 급수탑이 있습니다. 이 급수탑은 증기기관차가 운영되던 시절에 물을 공급하기 위한 탑이였다고 합니다. 1911년부터 이용되었다고하니 우와! 하는 감탄사가 저절로...~ 급수탑쪽으로 가면서 아기자기한 벽화가 반겨주더라구요 빨간 벽돌과 묘하게 어울리는 파란 문과 열차의 역사를 보여주는 열차사진들 연산역은 재미를 주는 곳이더라..
2020.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