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힐링 산책코스 대청호 오백리길

2022. 3. 15. 14:17소풍가기좋은곳


모든뷰가 아름다운 

대청호 오백리길

가보셨나요?


대청호는 대전, 청주, 옥천에 걸쳐있는 인공호수로 크기가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그럼 오백리길은 몇키로나 되는지 궁금하실텐데 약 196km정도라고 합니다. 흔히 '십리도 못가서 발병난다' 할때 십리가 약 4km정도니까요.

오백리면 걷기엔 다소 무리가 있는 거리죠?ㅎ 그래서 구간을 정해서 가시면 됩니다.

대청호 오백리길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오백리길의 각 구간입니다.

저 중에서 저는 4구간을 다녀왔습니다.

4구간은 호반낭만길로 오백리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구간입니다.

가래울 마을 입구쪽에서 출발하시면 이렇게 갈대밭에 나무 데크길이 나옵니다.

4구간은 총 12.5km이고, 약 6시간이 소요되는 코스여서 사실.. 4구간을 전부 다 돌기란 힘듭니다 ㅎ

그래서 대부분 마산동 쉼터에서 시작해 슬픈연가 촬영지로 이어지는 왕복 2km정도의 코스를 많이 갑니다.

드라마 '슬픈연가' 뿐아니라 '역린', '7년의밤', '창궐' 등의 영화도 촬영될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대청호 주변에 살고있는 친구들 한번 보고 오백리길로 들어갑니다.

미세먼지도 없고, 걷기에 날이 참 좋았습니다.

저 맞은편에 있는 파란색 건물은 전망대라고 합니다.

근데 굳이 높은 곳에서 보지 않아도 시원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기에 가진않았습니다.

4구간엔 자연생태관도 있습니다. 지금은 아직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자연생태관도 앞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다녀오신 분들은 좋았던 점 공유해주세요 ㅎㅎ

나무데크 길이 계속 이어지는건 아닙니다.

다듬어진 흙길도 나오니까 오실때는 운동화 신고 오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길마다 간혹 통통투어가 보이는데 QR코드를 찍으면 해당 구간의 정보가 나온다고 합니다.

호수지만 깊이가 느껴지는 물색입니다.

가다보면 오리도 많이 만나실 수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평온해지는 풍경이네요 ㅎㅎ

중간중간 이렇게 호수를 바라보게 놓여있는 벤치가 있어서 앉아서 사색을 즐기기에도 너무 좋습니다.

나무와 하늘과 대청호와 모든게 완벽하게 조화롭다. 

눈호강하면서 힐링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실 명상정원까지 갈 예정이었지만.. 걸어온만큼 또 걸어가야 도착할거 같아서 ㅋㅋ

여기서 다시 돌아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여러분도 돌아갈 거리 생각해서 출발지를 잘 정하셔야합니다.

대전 살면서 이렇게 좋은 곳은 왜 이제서야 처음와봤는지 ㅋ 직접와보지 않고서는 이 좋은 느낌을 못느끼는 것 같습니다.

사람도 많이 없어서 코시국에 다녀오기 너무 좋은 대청호 오백리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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