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향 가득~ 아이들과 가기 좋은 섬진강 기차마을

2021. 10. 1. 16:40레일바이크여행


곡성에 가면 꼭 가봐야할 관광지

섬진강 기차마을


곡성하면 영화 '곡성'이 떠오르시는 분들이 더 많겠지만, 음침할거 같은? 곡성은 의외로 관광지가 많습니다. 특히 아이들과 놀러가기에 좋은 '섬진강 기차마을'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코로나로 여행가지 못해서 다시꺼내본 작년 5월 다채로운 장미들과 기차마을의 내부 사진입니다. 지금 가시면 가을시즌이라 핑크뮬리를 비롯해 가을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입장료
대인 : 5,000원 소인 :4,500원
영업시간
매일 09:00 ~ 19:30
(입장시간 09~18시 / 퇴장시간 19:30)

곡성역은 전라선 선로 이설할 때 함께 역사를 이전하여서 지금 보시는 곡성역은 이설 전에 쓰인 구곡성역을 개조하여 만든것입니다. 구 곡성역은 등록문화재 122호로 지정되어있는 있다고 하니 입구부터 남달라보이지 않나요?

내부 볼거리와 규모에 비하면 입장료가 저렴한 것 같았습니다.

곡성은 토란과 멜론이 유명하더라구요 ㅎㅎ 실제 토란은 못생겼지만, 토란 캐릭터는 귀엽습니다 ㅎㅎ

증기기관차는 실제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왕복은 9,000원 편도는 6,000원입니다. 입석도 있지만, 좌석에 앉아서 편안하게 보시는 걸 더 추천드려요~ 무궁화호처럼 앞을 보고 앉는 칸도 있지만, 지하철처럼 창을 기대고 앉는 칸도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승강장의 간판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어야하네요 음 1900년대 초의 분위기를 표현한 듯 합니다. 예전에는 한글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었습니다.

 

 

전국 통합 레일바이크

증기기관차 객실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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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예약 미리하고 가셔도 됩니다ㅎㅎ섬진강 레일바이크를 탈 수 있는 곳으로 이동시켜줍니다.

예전 완목 신호기로 기차 신호를 대신할때 쓰이던 스위치가 여기도 있네요.

미카129는 디젤기관차가 운영되기 전까지 쓰이던 증기기관차였습니다. 섬진강 기차마을 내에서 조형물로도 많이 보실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탈 수 있는 미니기차도 있습니다. 한바퀴 타는 데 성인 5,000원 중고생 4,000원 어린이/경로 3,000원이라고 합니다.

다양한 꽃으로 조성해놔서 타고 한바퀴는 돌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기차 마을 내부에서도 짧은 레일바이크를 탈 수 있습니다. 외부에 있는 섬진강 레일바이크 타실 분들은 증기기관차 혹은 자가용타고 가정역으로 이동하셔야합니다. 외부에 있는 레일바이크가 더 깁니다.

곡성의 특산물 멜론 조형물도 보이고, 여기저기 꽃이 너무 이쁘게 잘 심어 놓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쁜 사진 찍을 수 있게 포토존도 많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연인과 함께 오시면 필수로 찍고 가야겠네요 ㅎ

솔로인 저는 그냥 장미만 ㅋㅋㅋㅋ

장미공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뒤쪽으로는 실제 기차가 지나다닙니다. ITX가 지나가길래 순간 포착해봤습니다.

지나가던 기차 앞 건물 내부는 이렇게 꾸며져 있습니다. 역시 사진찍기 위해 조성된 공간같습니다.

미로 정원도 있는데 고백하라고 만들어 놓은 공간인가 봅니다. 이름부터가 고백이고 허깅&키스존이라고 써있네요 ㅋ (으흥 부끄럽게ㅋㅋ)

어여쁜 여인이 꽃냄새를 맡고 있네요. 머리의 화환도 꽃들로 알록달록 피어있어서 생기가 넘쳐보입니다.

기차 마을내에는 놀기기구를 탈 수 있는 드림랜드가 있습니다. 관람차나 회전목마 등이 있고, 이용은 입장료와 별개로 따로 구매하셔야합니다.

(1기종 타는데 대인 4,000원 소인 3,500원 정도 합니다.)

보기만해도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타고 놀기에 적당한 무섭지 않은? 놀이기구들이 있습니다.

vr체험관, 귀신의 집도 있고, 동물원도 있습니다. 정말 없는거 빼고 다 있는 것 같습니다. 동물은 타조, 토끼같은 순한 동물들이 조금 있습니다.

귀여운 미니어처 마을에서 아이들과 사진 찍으면 평생 추억이 될 사진이 나올 것 같습니다.

미카129 조형물까지 한바퀴를 쭉 돌았습니다. 이정도면 여기서 반나절은 더 놀 수 있으니 하루 논다 생각하시고 들르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기차마을을 나와서도 이렇게 레트로 느낌의 옛날 골목으로 꾸며놓아서 밖에서도 볼거리가 많은 곳입니다. 이곳은 무료로 관람 가능한 공간입니다. 목욕탕이라는 간판을 보니 요즘 목욕탕 못가잖아요 때를 빡빡 밀던 때가 그립네요 ㅜㅜ

가을 여행지 고민하지 마시고, 곡성 기차마을로 놀러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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