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대합실이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청리역

2021. 4. 10. 21:50레트로의 맛을 느끼는 간이역여행


#상주역과 #옥산역 사이 청리역

#손현주의 간이역 4번째 촬영지


경북 상주시 청리면에 위치한 경북선 청리역은 1924년 10월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하여 현재 역사는 1978년 10월에 준공된 건물입니다.

지금은 무배치 간이역으로 격하되어서 역무원이 없습니다. 손현주의 간이역에선 없는 자리를 만들어서 촬영한 것 같습니다.

예전에 청리역은 석탄을 실어나르기도 했었고, 가을이면 시골 어른들이 수확한 농산물을 도시 가족들에게 수화물을 보내기도 한 추억의 역입니다.

겉모습만 봐서는 보통 시골 간이역보다는 조금 더 세련된 외관입니다.

청리역 옆쪽으로는 한약다리는 집과 다방이 있습니다. 역 근처에 바로 있는 '역전다방'은 많은 승객들이 기차를 기다리며 차를 마시기도 하고 시간을 보냈겠죠? 지금은 거의 사라져가는 다방의 모습을 추억 속으로 남겨지는 흑백느낌으로 표현해봤습니다.

역 맞은편은 역시 다방과 택시회사가 있습니다. 버스가 잘 다니지 않는 시골 마을에 유용한 이동수단이 되어주는 택시회사는 역 주변에 특히 많이 보였습니다.

청리역 가까이엔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여러 관광지들이 있습니다.

조선시대 최초의 사설 의료기관인 존애원(경상북도 기념물 제89호)과 우애가 깊은 이전, 이준 형제가 살았다는 체화당(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178호) 그리고 천주교가 지방에 들어와 뿌리를 내린 상징적인 비 천주교 신앙고백비(경상북도 기념물 제 5359호)까지 볼만한 곳이 많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 볼까요? 생각보다 작은 대합실을 지나 바로 선로가 보입니다.

작은 건물이지만 답답해보이지 않게 천장이 꽤 높습니다. 위쪽에 체화당과 존애원의 사진이 걸려있네요~ 차로 금방 다녀올 수 있는 거리니까 잠시 보고오는 것도 추천드려요 ㅎㅎ

 

손현주의 간이역에서 다녀가고 난 뒤 작은 갤러리를 만들어놨습니다. 마을 사람들 사진, 손현주, 임지연, 김준현, 임수향, 안보현까지 분위기있게 찍은 사진들이 보입니다. 평소엔 조용하고 사람도 없이 비어있을 간이역을 심심하지않게 채워놓았네요.

손현주 배우는 선로를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역장의 권한도 누려보고, 임수향 배우는 콩을 맷돌로 갈아서 두부를 만들려고 했던걸까요?

선로를 찍고 싶다면 반드시 허락을 받아야 합니다. !!!~(안전상의 이유이니 따라주세요)

요즘은 맷돌로 안가는데 방송용인가요~ 본방사수 하세요 그래야 알수있으니까요

김준현씨와 안보현씨는 작은 묘목을 직접 심기도 하고, 역 내를 사진찍으며 돌아다니기도 했네요. 

손현주역장님이 선로를 건널때 꼭 하던 손짓도 한 컷 찍혔네요ㅋㅋ

더 많은 사진은 직접가서 하나씩 보시는 게 더 재미있을 것 같아서 여기까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이제는 하루에 몇번 지나가지 않는 무궁화호입니다. 누군가 무궁화호를 이용하고 표를 버리고 갔네요.

요즘은 보기 힘든 프린트 된 표라서 한컷~

플랫폼으로 나가면 군데군데 데이지가 심어져있습니다. 작고 흰 꽃이 청리역을 산뜻하게 만들어줍니다.

저는 청리역의 다른 간이역들과 다른 특별한 매력은 플랫폼 대합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옛스러운 건물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모습이 신기하기도 하고 선로 배경으로 같이 보면 정말 그 시절로 잠시 타임머신을 타고 이동한 듯한 기분이 듭니다.

 

오늘의 청리역은 여기까지 소개해드릴게요.

손현주의 간이역 보시면서 청리역이 뭐가 변했나 쏙쏙 찾아보시고 직접가서 사진도 구경해보세요~

다음 간이역 소개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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