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탄역은 여기에 있어요

2021. 5. 18. 14:30레트로의 맛을 느끼는 간이역여행


지탄역 왜 ?


정말 아무것도 없습니다

촬영을 하면서 놀란것은 논 밭외에는 없어요 사람도 없고 민가도 없고 왜 이런 곳에 역사가 있을까 합니다. 

역사의 역사를 찾아보면 되겠죠 

자 봅시다

지탄역(Jitan station, 池灘驛)은 충청북도 옥천군 이원면 지탄리에 위치한 경부선의 철도역이다. 여객 수요가 감소하면서 2007년 6월에 여객 취급이 중지되었지만, 주변의 지탄리 주민과 영동군 심천면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여 민원이 증가하였다. 옥천군에서 한국철도공사와 협의하여 여객열차 정차에 필요한 가드레일 등 안전 시설과 무선방송 설비, 역 운영에 필요한 전기료 등 비용 일체를 옥천군이 부담하기로 합의하였고, 무인 간이역으로 운영하기로 하여 여객 취급을 재개하였다. 2020년 7월 기준 무궁화호가 상·하행 1회씩 정차하고 있다.[1] 지탄역 승강장에서 경부고속선이 나란히 달린다.(출처:위키백과)

간이역과 어울리지 않는 건축 형태로 되어 있지만 오히려 저는 난 간이역이 아니야라고 말하는 것 같았어요 ㅋㅋㅋ

그리고 외관도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는 듯 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역사에 관련된 설명해주는 간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읽어보시면 지탄역의 역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마을 주민들의 요구로 기차가 서고 있으니 애정이 가득한 곳이겠죠 대합실을 보시면 바로 느끼실거에요 

벽화가 예쁘게 그려져 있습니다. 역무원분들을 상징하는 그림입니다. 

지탄역은 명예역장님께서 운영에 소홀하지 않도록 일하고 계신다고 하십니다.

역장님은 한분이 계속하시는게 아니고 임명식을 따로 한다고 써있는 것을 보니 대통령이나 국회의원처럼 바뀌는 듯합니다. 

찾아보니 여기에 나오는 분이 아니고 다른 분이던데 아닌가 세월이 지나면서 나이가 든건가?

지탄역은 일본에 하야부사역과 자매결연한 역이라고 합니다. 

하야부사역은 바이커들의 성지라고 합니다.

지탄역은 아침과 점심에 두번 열차가 서니 이용하실 분들은 확인하시고 이용하세요^^

문을 열고 나오면 다른 간이역과는 완전 다른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지하도로 이용하여 반대편으로 갈 수 있도록 건축되어 있습니다. 규모가 작을 뿐이지 보통역들과 같은 느낌입니다. 

초록색 의자가 너무 귀엽습니

다. 이렇게 쭉 붙어 있는 의자 오랜 만입니다. 흐흐

갑자기 화물차가 지나가서 깜짝 놀랐습니다. 와우 그바람에 동영상도 못찍었다는거 아쉽습니다. 

알록달록한 화물컨테이너가 재미를 주고 있네요 

기차가 간곳으로 걸어가다보면 지탄을 알리는 역간판이 보입니다. 

자료조사할때는 더 크고 좋은 역간판이 보였었는데 이제는 하나만 남았네요 이곳도 이제는 폐역이 되는 수순을 밟는 것이 아닌가하고 괜한 걱정을 해봅니다. 

다시 돌아봐 지하도로 내려가 보려고 합니다. 건너가 보려합니다. 

아무도 없는 간이역에 지하도라 좀 으스스한 기분은 저뿐인가요 용기내서 고고

건너편에서 바라본 역사입니다.

이원과 심천사이에서 얼마나 많은 이용객이 있을까 생각을 해봐도 힘들듯합니다. 

'#손현주의 간이역'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저도 잠깐씩 짤을 보는데 어떤 도움을 줄까 고민을 했었는데요 

처음 1회 방영된 화본역은 관광객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전국에 간이역이 승객들 말고 관광객들도 많이 찾아오기를 바래봅니다. 

 

노란선 안에서 안전하게 촬영하시기를 바랍니다. 느닷없이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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