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8. 15:36ㆍ레일바이크여행
신거역과
대통령 전용 열차
신거역은 1967년 무배치 간이역으로 운영을 시작하여 2007년에 여객 취급이 중지된 역입니다.
이 일대가 새마을 운동 발상지로 알려져있어서 바로 옆에 새마을공원이 있습니다.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무료입장이 됩니다.
원래는 성인 2,000원정도 한다고 합니다.
(뚜렷한 정치적 성향이 있어서 간곳이 아니라 신거역과 열차를 보기위해 방문하였습니다.)
신거역에 대한 상세 소개를 보면 신거역은 청도읍 신도리와 거연리 앞글자를 따서 붙인 이름이며, 신도마을 잘살기 운동 제7차 사업으로 1967년 주민들이 철도청에 건의하여 만들었던 간이역이었고, 1988년 여객 수요 감소로 신거역사가 철거되고 현재는 여객열차가 정차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신거역 안에는 옛날 맞이방이 어떤 모습으로 되어 있는지 엿볼 수 있습니다. 잠겨있어서 창문넘어로 찍어봤습니다.
곰인형 역장님이 발권을 하고 계시네요 ㅎㅎ 코로나 시대인 만큼 역장님께서 마스크를 착용하게 계십니다.
운임가격이 지금과 비교하면 말도안되게 싸네요 ㅎ
이 열차는 1926년 덕혜옹주가 이용한 1등 전망차를 1955년 대통령전용으로 리모델링하여 이승만 전대통령과 박정희 전대통령이 지방순시 때 특별열차로 이용되었던 등록문화재 제419호 귀비나로 철도박물관에 보존 전시된 대통령 전용 귀빈객차를 청도군에 복제해 놓은 것이라고 합니다.
코로나로 내부 관람은 현재 제한이 되고 있습니다ㅜ
정자에 앉아서 동네 어머님들이 짝맞추기 하고 계셨는데 차마 찍지 못했습니다.
저도 한번 껴서 해보려고 했는데 저는 잘 못해서ㅋㅋㅋ
신도교복사인데요 제가 고등학교때까지는 요즘 있는 엘리트, 아이비클럽 등등 의 브랜드가 없었습니다.
교복사에 가면 사이즈 재고 옆에서 적고 아주머니들이 정해진 날짜에 찾으러 오라고 합니다.
저의 어머님께서 제 사이즈 보다 사이즈를 크게 맞춰주셨어요 큰다고 그런데요 저 고3때까지 안 컷어요 ㅜㅜ
옛날 교복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가게 안엔 옛날 만화방도 있네요 ㅎ 그 옆으로는 이발소도 있습니다. 꽃무늬 보자기가 정겹네요.
(현재 영업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코로나 때문...)
SOWOOZOO
오롯이 우리만의, 소우주
청도에 사실 맛집은 그닥 없습니다. 하지만! 인스타 갬성 카페는 좀 있더라구요. 그래서 카페인데 식사까지 되는 인스타 갬성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소우주가 유명한 이유는 저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 때문입니다.
건물 주위로 둘러서 계곡마냥 조성을 해두어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할 수 있게끔 해놨더라구요. 제가 간날은 평일이고, 오후 2시쯤이었는데도 사람이 저렇게 많을 정도로 인기있는 곳입니다.
저도 발이라도 담그고 싶은 생각이 가득했지만 바로 참았습니다.
야외에도 테이블이 많이 있고, 그 뒤로는 마운틴뷰, 마을뷰 입니다 ㅎㅎ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해서 인스타용 사진 찍기에도 좋습니다. 역시 사진 맛집이 인기는 최고 입니다.
일하시는 분들이 얼굴에 땀이 좀 나있더라구요
아무리 인스타에서 유명한 집이여도 맛없으면 가기 싫으시죠? 여긴 맛도 좋았습니다. 떡볶이는 사실 카레 섞인 요새 많이 먹어본 그런 떡볶이라 특별하진 않았고, 돈까스가 너무 맛있더라구요~ 그냥 일반 돈까스 소스는 아닌거 같고, 바삭 달달 고소 제 입맛에 딱 좋았습니다 ㅎㅎ
아이들도 좋아할 메뉴들이더라구요.
(떡볶이 7,000원, 돈가스플레이트 13,000원 합니다.)
근데 여름엔 당연한거긴 하지만 정말 파리가 내부까지 너무 많아서 좀 그랬습니다 ㅜ 어떻게 해결이 안되는 걸까요?
날씨가 너무 덥지 않은 날엔 야외에서 뷰를 감상하면서 식사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음식도 맛있게 드시고, 사진도 이쁘게 찍을 수 있고, 아이들과 함께 와도 좋은 곳이니까요ㅎㅎ
청도의 핫플레이스 소개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다음 관광지는 어디일지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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