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분위기 끝판왕 카페 모나무르

2021. 9. 6. 14:51레일바이크여행


낮에가도 밤에가도 예쁜

인스타 감성 카페 모나무르


아산엔 숨어있는 예쁜 카페들이 많은 데 그중에 오늘은 모나무르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사실 여긴 카페라고 하기엔 규모가 상당히 크고 갤러리, 레스토랑, 카페 등 복합문화공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년 가을에 느낀 모나무르를 생생하게 다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저는 카페만 다녀와서 카페 위주로 알려드리면, 카페 명칭은 'THE GREEN'이라고 합니다. 각 공간마다 고유 이름이 있습니다.

카페영업시간
월-목 10:00 ~ 21:00
금-일 10:00 ~ 22:00

또 특이한건 여긴 웨딩도 같이합니다. 공간이 넓어서 결혼식하기에도 분위기있고, 좋을 것 같아보였습니다.

그럼 모나무르의 밤 분위기는 어땠는지 같이 볼까요?(밤에 찍은 사진이라 다소 초점이 흔들린 사진들이 있습니다ㅜ 이해바랍니다.)

작년에 방문했을 때가 할로윈 즈음이었는 데, 이렇게 들어가자마자 할로윈 장식이 되어 있었습니다. 호박모양 등이 귀엽죠?

내부들어갔을 때는 그냥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풍기는 카페구나 하고 생각하다가 뒤쪽을 보는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이렇게 호수가 있길래 정말 저도모르게 '와'하고 탄성을 지르게 되더라구요 ㅎㅎ

저 앞에 은색 건물은 또다른 용도가 있는 곳입니다. 아래에서 차차 보여드리겠습니다.

저 건물 앞 공간에서 야외공연도 한다고 합니다.

카페에서 주문하고 밖으로 나오면 이렇게 수변공원를 바라보며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보시는 것과 같이 날이 추워지면 히터를 틀어줘서 쌀쌀한 가을 밤에도 밖에서 낭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수변공원을 둘러서 쭉 산책길이 있길래 커피를 들고 나가봤습니다. 밖에서 보는 카페의 모습도 이쁘네요.

은색 건물까지 가면 옆쪽으로 이렇게 포토스팟이 나옵니다. 이 앞에서도 많이 찍더라구요.

건물 사이로 나무 조형물이 보이는데, 그 나무 중심으로 십자로 공간을 두고 건물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가까이에서 찍은 사진 곧 나옵니다.

옆길로 빠지는 터널인데, 자세히 보니 일회용 아이스커피컵을 가지고 전구를 넣어서 만들었더라구요. 버려지는 컵을 재활용한 아이디어가 참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저 건너는 다른 음식점이 있습니다.

이렇게 인공 폭포도 있습니다. 저 폭포 물이 다 수변공원이랑 이어지는 물입니다.

좀 더 가면 분수도 나오는 데 여긴 바람소리연못이라는 테마의 공간이었습니다. 길지 않아서 커피들고 살짝 돌기에 좋았습니다.

아까 그냥 지나쳐서 온 나무는 가까이서 보니 빛이 계속 변해서 드라마에 나오는 신비의 나무같은 분위기가 풍깁니다.

나무 주위로 전시장이 있는데, 제가 갔을때는 크리스탈로 그림을 그리는 '김종숙'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그림같지만 이렇게 가까이서 보시면 전부 크리스탈로 촘촘히 박아서 그림을 완성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열개도 못 붙이고 포기할거 같은데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전시는 매번 바뀐다고 합니다.(벌써 1년 가까이 되었으니 좀 오래전입니다.)

저 나무가 그려진 역삼각형 모양의 조형물이 모나무르의 상징같습니다. 실제로 보면 저런 고급스러운 조형물 때문인지 더 분위기있어 보입니다.

길이 수변공원 사이로 지나가 아래로 내려갈 수 있도록 이어져있습니다. 아마 아래는 결혼식을 진행하는 식장이 있는 거 같았고, 전시장 쪽에 신부 대기실처럼 보이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여기서 식을 올리면 천편일률적인 그런 결혼식이 아니라 평생 기억에 남는 특별한 결혼식이 될 거 같네요.

너무 예뻤던 아산의 모나무르 카페였습니다. 천안 근교나 대전 근교에 사시는 분들은 그냥 나들이 삼아 오기에도 가깝고 괜찮을거 같습니다. 레스토랑도 코스도 요리도 있고, 분위기도 좋아서 특별한날 예약하고 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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