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메타세콰이어 뷰맛집 장태산자연휴양림 그리고 커피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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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가을 나들이하기 좋은 장소

장태산 자연휴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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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대표적인 자연휴양림 장태산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사실 장태산의 메타세콰이어가 항상 푸르른 색일때만 가봐서 가을에 이렇게 매력이 있는 장소로 변하는지 처음 알게되었습니다 ㅎㅎ

정문 쪽 앞에도 주차 공간이 있고, 이 바위 뒤 다리 건너도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후문쪽에 대시고 스카이타워로 빠르게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ㅎ
장태산은 대부분 차를 타고 오시지만 버스도 있습니다!!

연두색 20번 버스와 22번 버스를 타시면 바로 정문 앞으로 옵니다.
배차간격이 1시간 간격으로 알고 있습니다. 확인하시고 움직이세요 기다리다보면 그시간이 굉장히 길게 느껴지실거에요

저희는 후문쪽으로 주차하고 바로 스카이타워로 갔습니다. 흔들다리도 보이는군요.
요즘 핫한 풍관을 찍으려고 움직일꺼라서요

위로 뻗은 나무가 너무 이쁘다고 생각하면서 걷다가 휴식하라고 중간중간 설치해놓은 평상에 부딪쳐 넘어졌습니다ㅎㅎ 진짜 넋놓고 걸을만큼 고개들고 바라본 뷰가 이뻤습니다.

이렇게 숲속 어드벤처라고 적혀있는 문을 통과하시면 스카이워이와 스카이타워로 가는 길이 나옵니다.
장태산은 이용료가 무료인거 아시죠?ㅎ
그만큼 아껴주셔야합니다. 그래야 우리도 편하게 이용하고 자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습니다.

이용시간
3월~6월, 9월~10월 : 9:00 ~ 18:00
7월~8월 : 9:00~19:00
11월~다음해 2월 9:00~17:00

메타세콰이아 사이를 걷는 길은 스타이웨이라고 하고 둥근 타워는 스카이 타워라고 합니다.

스카이웨이 위쪽으로 올라가면 출렁다리가 있습니다.

출렁다리 위에서 바라본 광경도 장관이네요 ㅎ

이제 숲체험 스타이웨이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스카이웨이를 걷다보면 스카이타워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길이 그렇게 길지 않아요.

풍경 감상하며 빙글빙글 올라가다 보면 어느새 꼭대기에 도착합니다.
조금 흔들립니다. 어지러움을 쉽게 느끼시는 분들은 감안하셔야합니다.

저 멀리 제가 가기로한 형제바위가 보입니다. 그 옆엔 정상이구요.
ㅋㅋ곧 닥칠 시련도 모른채 이쁘다고 감탄만 하고 있었습니다.

거리상 형제바위까지 생태 연못을 지나서 280m밖에 안된다는 걸 확인하고 호기롭게 출발했습니다.

포토스팟도 예쁘게 새로 조성해놨습니다.

정자랑 평상이 많아서 김밥싸와서 드시는 분들 많더라구요~ 피크닉처럼 오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형제바위로 가는 길은 두개가 있는 데 한쪽은 포장된 길을 완만하게 오를 수 있는 곳이고, 다른쪽은 가파른 계단으로 빠르게 오를 수 있는 곳입니다.
여기는 계단으로 오르는 길 입구입니다. 등골이 살짝 이때부터 서늘했습니다.

저는 등산을 정말로 싫어해서.. 힘겹게 겨우겨우 올라갔습니다ㅋㅋㅋ(오르면서 뒤돌아본 풍경입니다.)
헥헥거리면서 올랐습니다. 그랬더니 보인 풍경입니다. 우와

바로 이 뷰를 보려고 정말 싫어하는 등산도 했습니다 ㅎㅎ
올라올때는 다시 내려갈까 고민도 되고 했지만, 위에서 바라본 이 멋진 뷰를 보는 순간 올라오길 잘했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양쪽에 형제처럼 솟은 바위가 보이시죠?
저 멀리 출렁다리와 스카이타워 꼭대기도 살짝 보입니다.

이렇게 사진찍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여기까지 왔으니 정상은 갔다가 가야죠?
(사실은 내려갈때 또 계단으로 가기가 무서웠어요 ㅜ 정상으로 이동해야 포장된 길로 내려갈 수 있습니다.)

형제바위에서 정상까지는 갈만합니다. 멀지않아요~
정상이 뷰가 더 좋은거 같은데 아니더라구요. 정상엔 정자하나 있고, 형제바위에서 보셨던 뷰는 볼 수 없습니다.
나무로 다 가려져 있어요.

그 뒤쪽으로 정안저수지가 보이는 뷰는 보실 수 있습니다.
단풍잎이 물들때 오시면 정말 빨간 단풍나무가 여러분을 반기실거에요

천천히 내려오다 보면 드디어 끝이 보입니다!!
너무 아름다운 코스였지만 당분간은 등산은 안가도 될거 같습니다.
좋아하시는 분들은 사실 쉬운코스이니 계단쪽말고 포장된 쪽으로 올라가보세요 ㅎㅎ

다시 포장된 길로 내려오다보면 다스베이더가 영업을 하고 있는 구멍가게도 있고, 병아리 책방도 만날 수 있습니다.
숲속 오두막 느낌이라 따뜻한 분위기가 느껴지네요.(굉장히 오래된 가게 입니다)

좋은 글들도 많이 있으니 천천히 산책하시면서 읽어보시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장태산 자연휴양림의 메타세콰이아를 예쁘고 심고 조성하신 분은 임창봉선생님이라고 합니다.
덕분에 예쁜 풍경 가까이에서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장태산 정문쪽 주차장 옆에는 #커피인터뷰 가 들어왔습니다. 생긴지 얼마 안됐는데 인테리어가 갬성넘쳐서 많이 오시더라구요.
강릉에서도 본 #커피 인터뷰가 여기에 왔으니 가봤습니다.

정동진 - 바다를 보며 커피 한잔~

각 지역마다 인테리어가 다르지만 그 맛을 살리는 것에 박수를 보냅니다.
장태산은 긴 메타세콰이어잖아요 그 나무와 어울리는 통나무 오두막 같은 느낌 아주 좋습니다.

#카페 옆으로는 스테이 인터뷰가 있습니다. 정동진에서 인터뷰를 들렀을때와도 또 다른 느낌입니다.
여기는 글램핑이 3동이 있고, 카페 지하로 자쿠지가 있는 #펜션 도 있다고 합니다.

약간 내부 인터리어는 일본풍이 가미된 것 같기도하고 ㅎㅎ 동양풍으로 꾸며서 깔끔하고 예쁩니다.

장태산 쭉 둘러보시고 한잔 시원하게 하러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숙박도 매력있을 것 같습니다.
숙소 뷰가 좋은건 아니지만 장태산의 맑은 공기를 마음껏 마실 수 있습니다.
저는 ABC 착즙 쥬스를 먹었는데요 병에 고오급 쥬스라고 써있네요 고오급~!

대전근교에 계시는 분들은 가을 물들기 시작하면 장태산 꼭 한번 가보세요.
문재인 대통령이 휴가로 왔을만큼 아름다운 곳이니, 멀리서 오셔도 좋아하실겁니다.

http://youtu.be/HEoL3L4Bm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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