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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매화, 백매화, 산수유, 분홍살구꽃, 흰살구꽃 종합선물세트 같은 논산 종학당으로 봄 꽃 구경
벚꽃 피기 전 봄 꽃놀이 갑시다! 종학당으로!! 봄이 온걸 먼저 알리는 매화와 산수유, 살구꽃을 보기 위해 논산에 있는 종학당(유형문화재 제152호)으로 갔습니다. 종학당은 1625년 윤순거가 사저에 자녀의 교육을 위해 세운 사설 교육 기관이라고 합니다. 윤순거씨는 그 유명한 파평윤씨로 이 일대가 파평윤씨의 집성촌으로 명재 고택도 있고, 재실도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화재로 인해 한번 소실된 적이 있는 데 1970년 윤정규씨가 종학당을 다시 지었다고 합니다. 파평윤씨는 워낙 중전 혹은 중요 관직에 많은 자리를 가지고 있었고 윤봉길선생까지 유명해서 말 안해도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어떤 정치적 생각과 견해로 대통령 윤석열 당선인 관련 장소를 온게 아님을 말씀 드립니다. 그냥 정말로 꽃보러 온겁니..
2022.03.31 -
대전 힐링 산책코스 대청호 오백리길
모든뷰가 아름다운 대청호 오백리길 가보셨나요? 대청호는 대전, 청주, 옥천에 걸쳐있는 인공호수로 크기가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그럼 오백리길은 몇키로나 되는지 궁금하실텐데 약 196km정도라고 합니다. 흔히 '십리도 못가서 발병난다' 할때 십리가 약 4km정도니까요. 오백리면 걷기엔 다소 무리가 있는 거리죠?ㅎ 그래서 구간을 정해서 가시면 됩니다. 대청호 오백리길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오백리길의 각 구간입니다. 저 중에서 저는 4구간을 다녀왔습니다. 4구간은 호반낭만길로 오백리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구간입니다. 가래울 마을 입구쪽에서 출발하시면 이렇게 갈대밭에 나무 데크길이 나옵니다. 4구간은 총 12.5km이고, 약 6시간이 소요되는 코스여서 사실.. 4구간을 전부 다 돌기란 힘듭니다 ㅎ 그래서 대부분 ..
2022.03.15 -
대전 가볼만한 곳, 소풍지 추천 단재 신채호선생 생가
대전 중구 어남동 언제든 놀러갈 수 있는 대전 여행지 단재 신채호 생가 단재 신채호 선생의 생가지는 대전 중구 단재로229번길 47 (어남동)에 위치해 있으며, 대전광역시 기념물 제26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단재 신채호 선생은 역사 시간에 들어보신 기억이 나시죠? 부끄럽게도 독립운동가는 꼭 기억해야하는 데 자주 까먹고 사는 것 같습니다 ㅜ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사학자·언론인. 《황성신문》, 《대한매일신보》 등에서 활약하며 내외의 민족 영웅전과 역사 논문을 발표하여 민족의식 고취에 힘썼다. '역사라는 것은 아(我)와 비아(非我)의 투쟁이다.'라는 명제를 내걸어 민족사관을 수립, 한국 근대사학의 기초를 확립했다. [네이버 지식백과] 신채호 [申采浩] (두산백과) 한번쯤은 들어봤던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기고..
2022.03.14 -
눈썰매 타던 곳 유회당의 추억
지금은 문화재 나에게는 눈썰매 타던 곳 유회당? 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여기 뭐야 하시는 분들도 계실건데요 유회당의 제게는 그냥 명절이나 방학때 놀던 곳이였습니다. 유회당과 기궁재는 권이진(1668∼1734) 선생의 호를 따서 지은 건물과 그에 소속된 재실로 보문산 남쪽 기슭 아늑한 곳에 자리잡고 있다. 부모를 간절히 생각하는 효성스러운 마음을 늘 품고 싶다는 뜻을 지닌 ‘유회(有懷)’는 중국 명나라 때 학자인 전목제의 ‘명발불매 유회이인(明發不寐 有懷二人)’이라는 시에서 따온 말이다. 유회당은 앞면 4칸·옆면 2칸 건물로 활수담이라는 작은 연못 뒤쪽에 있다. 앞면과 양쪽 면에 난간이 돌려진 툇마루가 있고 가운데 넓은 대청마루를 중심으로 양쪽에 온돌방을 배치하였다. 제사를 지내는 재실인 기궁재는..
2022.03.08 -
가장 오래된 기차역인 춘포역, 그리고 숨은 억새밭 포인트
익산에는 가장 오래된 역사인 춘포역이 있습니다. 1914년 11월 17일에 개통된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로 박공지붕의 목조건물로 국가등록문화재 제 210호입니다. 춘포은 사실 '대장역'이란 옛 이름이 있었습니다. 1996년 일제의 잔재라는 이유로 지역명이 '대장촌'에서 춘포리로 바뀌며 '춘포역'으로 이름을 바꾸고 간이역이 되었다가 전라선 복선전철화 사업으로 폐역이 된 곳입니다. 그래서 춘포역엔 기찻길이 남아있지 않습니다. 춘포역은 일제강점기 당시 군산 임피역과 함께 군산항으로 수탈된 쌀을 옮기는 슬픈 역사를 가지고 있는 역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임피역의 모습과도 많이 닮아있습니다.
2021.12.31 -
'나는 간이역입니다.'
관광지만 찾지 말고 여러분을 기다리는 그곳 어때요? 여러분께 이 코로나 시국에 집에서 뭘 할까 고민하실 것 같아서 아주 딱인 책이 있어 소개하려고 합니다. 핸드폰 들고 게임만 하거나 유명 여행지나 찾아보시고 가시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이자 마음의 휴식을 줄 수 여행지를 소개하고 있는 책이 있어 힐링의 시간이 되었으면 해서 소개해드립니다. 책을 읽다가 다 읽고나서 그냥 막 찍었습니다. 저 사진 진짜 못찍네요 벌써 5장이 넘게 찍었는데 다 흔들립니다. 바보스럽네요 간이역의 가장 큰 이슈중에 하나잖아요 개발에 맞춰서 부수어야 하나 남겨야 하나 인데요 '남겨야 하나, 부수어야하나 논쟁하는 사이에...' 이 문제는 논쟁거리 중에 하나이지요 하지만 간이역이란 누구에게나 있는 고향 같은 추억을 선물하는 것이라..
2021.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