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트로의 맛을 느끼는 간이역여행(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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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토끼간빵 먹으러 용궁역으로
용왕님은 안 계신 용궁역 경상북도 예천군 용궁면에 있는 용궁역은 1928년 11월에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여 현재는 무배치간이역으로 역무원없이 무인역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없는 간이역이지만, 1박2일에서 회룡포마을 촬영 당시엔 관광객이 늘었었습니다. '가을동화' 촬영지기도 하고, 임창정의 '기다리는 이유'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용궁역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토끼간빵입니다. 이 근처로 관광 온 관광객들이 토끼간빵을 사러 용궁역에 들르기도 합니다. 연혁 1928년 11월 1일 : 보통역으로 영업 개시 1944년 10월 1일 : 점촌~안동 구간 폐선으로 폐역 1965년 10월 12일 : 역사 신축 준공 1966년 1월 27일 : 점촌~영주 구간 개통으로 보통역으로 영업 재개..
2021.06.11 -
강경으로 기차타고 오세요~
볼거리, 먹거리 가득한 강경으로 오세요 도심 한가운데 똭! 있는 강경역입니다. 솔직히 간이역이라고 생각되고 강경에도 역이 있나 싶을 정도로 몰랐습니다. 강경역은 강경역(Ganggyeong station, 江景驛)은 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읍에 있는 호남선의 철도역이다. ITX-새마을 상/하행 각각 2편, 상당수의 무궁화호가 정차하며 충청남도 논산시와 전라북도 익산시 접경지역이다. 출처 : 위키백과 간이역이 아니고 보통역입니다. 역광장은 다른 보통역에 비해서 작은 편이지만 유동인구에 비해서는 주차장이 넓고 무료입니다. 강경역은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고 계신듯합니다. 오토바이를 아무곳에나 주차를 하셨네요 ㅋㅋㅋ 그래도 너무 잘어울리죠 역사 옆에는 방범대와 경찰치안센터가 바로 옆에 있습니다. 그런데요 전체적으로 ..
2021.06.10 -
그곳에 가면 사랑하는 사람을 찾을 것 같다~
사랑하는 사람을 찾을 것 같은 도경리역 누군가의 이름인것 같은 도경아! ^^ 도경리역입니다. 도경리역은 도경리역(Dogyeongni station, 桃京里驛)은 강원도 삼척시 도경동에 위치한 영동선의 철도역이다. 모든 여객 열차가 정차하지 않는다. 도경리역 건물은 현존하는 영동선 역사 중 가장 오래된 건물로서, 그 희소가치가 커서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이름이 특이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역명의 유래가 따로 있더군요 마을이 이웃의 다른 마을보다 지세가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처음에는 돈경(敦境:도든 지경)이라 했다가 그후 도경(陶景), 도경(道境) 1914년에는 도경(桃京)이라 한데서 비롯되었다. 가는 길이 참 특이했었는데 지형에 따라서 도경리 역이 되었네요 영동선은 높은 지대에 선로가 있어서 풍경..
2021.06.08 -
삼척에 시골 간이역 마차리역, 상정역, 미로역
삼척에 작은 간이역 마차리역, 상정역, 미로역 안녕하세요~ 오늘은 삼척에 있는 작은 간이역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ㅎ 전부 추억 속으로 사라지고 있는 간이역들입니다. 마차리역은 마을 앞에 역이 있는 구조입니다. 도로 아래서 역이 보이네요 ㅎㅎ 1939년 4월 배치간이역으로 영업을 시작한 영동선의 철도인 마차리역은 강원도 삼척시 신기면 마차길3에 있습니다. 이 역 주변 동네에 마차나무가 많아서 이 동네를 마차평이라고 불렀던 것에서 지명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하고사리역과 신기역 사이에 있고, 현재는 무배치간이역입니다. 기차가 지나갈지 모르니 꼭 확인하고 건너셔야 합니다. 뒤쪽엔 작은 마을이 있습니다. 선로를 피해서 마차리역쪽으로 쭉 걸어갔습니다. 근데 풍경이 너무너무 이쁜거 아니겠어요? 바위 절벽 위..
2021.06.03 -
#동백꽃필무렵 옹산역의 실제 촬영지 심천역
옹산역으로 더 유명한 심천역 충북 영동군 심천면에 있는 경부선 심천역입니다. 지탄역과 각계역 사이에 있고, 배치간이역으로 시골스러운 풍경에 비해 무궁화호가 꽤 서는 편입니다. 역사 원형이 아름답게 잘 보존되어 있다고 하여 등록 문화재 제297호로 등록이 되어 있습니다. 심천역(Simcheon station, 深川驛)은 충청북도 영동군 심천면 심천리에 있는 경부선의 철도역이다. 1934년 9월 31일에 경부선 복선화 공사에 의해 현재의 역사가 신축되었으며,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어 건축적, 철도사적 가치가 큰 것으로 평가되어 2006년 12월 4일에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다. 1905년 1월 1일 : 영업 개시 1934년 9월 31일 : 역사 신축 이전 1964년 7월 1일 : 각계역 관리역으로 지정[1] ..
2021.05.29 -
예쁜 꽃들과 완목 신호기가 있는 삼화역
국내 마지막 완목신호기가 있는 삼화역 강원도 동해시에 있는 북평선 삼화역입니다. 삼화(三和)는1914년에 도하, 도상, 견박을 합쳐서 지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1968년부터 1974년까지는 여객열차를 운영하기도 했다고 하는데, 현재는 화물열차만 취급하고 있습니다. 그 옆이 아주아주 커다란 쌍용시멘트가가 있어서 역이 잘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골목으로 들어가 역광장에 들어선 것 같은데 사진과 같이 간판이 잘 보이지 않아 당황했습니다. 가까이가서 보니 삼화역 옛 간판이 있더라구요~ 모습이 꼭 학교 정원이나 오래된 호텔 광장 같죠? 특이한 구조이면서 사찰같은 고요함까지 갖추고 있는 삼화역이였습니다. 사찰에 가면 간혹 보이는 석등이 있네요~ 광장 한가운데 떡하니 있는 것을 보니 아주 오래전부터 이 자리를 지키..
2021.05.28